2010.07.15 11:42
“십자가, 전 인류의 스캔들”
“십자가의 메시지, 즉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셔야만 했다는 메시지는 아직도 교회가 직면하는 가장 큰 걸림돌(스캔들)입니다. 우리는,
ㆍ우리가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파산했다는, 이런 소리를 듣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ㆍ우리에게 십자가가 반드시 필요했다는, 이런 소리를 듣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ㆍ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어야만 했다는, 이런 소리가 듣기 싫기 때문입니다.
ㆍ사실 예수께서 죽으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는, 이런 말을 믿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ㆍ예수께서 십자가형을 피하실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런 말을 믿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ㆍ우리가 모두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사람, “괜찮은 죄인”이란, 이런 소리를 듣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ㆍ사람은 본래 고귀한 존재라는, 이런 소리를 듣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대해 말씀하실 때마다 십자가는 반드시 자신이 짊어져야 할 필수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말씀시기를, 인자는 많은 고난을 받은 후에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시기를, 나의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부과하신 필수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만,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은 하나님이 그리스도께 부과하신 필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 류호준,「십자가의 복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