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두려워 말라" (이사야서 큐티 70)

2011.07.24 11:00

류호준 조회 수:7370

[70] 이사야 44:1-9

 

제목: 두려워 말라

묵상 포인트: 두려움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데서 시작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헌신은 신실하고 끝이 없습니다. ‘야곱-이스라엘’이 그토록 배반하고 반역하고 불순종하였어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들을 “나의 종 야곱아,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라고 부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었더라면 세상에 남아 날 자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분은 자기 자녀들을 끈질기게 붙잡고 계십니다. 복음이 뭐라고 말하던가요? 우리가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신약성경도 “사랑은 여기에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1서 4:10)고 하십니다.

 

자신의 헌신과 사랑을 재확인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야곱-이스라엘’에게 출생 때를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너를 만들고 지었을 때”(2절)입니다. 출애굽 때입니다. 권능의 손으로 애굽 왕을 치시고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셨을 때입니다. 그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품속에서 조성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은 자식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헌신은 바다처럼 깊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은 풍랑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종종 “두려워 말라, 무서워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나다!”라고 하셨습니다. 마치 구약에서 여호와의 이름이 “나는 나다!”인 것처럼 예수님도 “나다!”라고 하심으로써 자신이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심을 알리셨습니다.

 

두려움은 우리가 극복해야할 가장 무서운 적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압박에 대한 두려움, 병에 대한 두려움, 사업실패에 대한 두려움, 인간관계가 깨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등이 있습니다. “나는 실패자야” “이젠 이것으로 끝일지 몰라!” “더 이상 희망의 빛은 보이질 않아!”라고 탄식하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은 희망과 용기를 주십니다. “너를 도와줄 자는 나다. 나는 너의 구원이며 반석이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겁내지 말라, 무서워 말라!” 하나님은 지금도 그의 택한 백성들에게 동일한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6절).

 

사람들이 우상들을 만드는 이유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보이는 우상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세력들입니다. 아니 여러분이 자신들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서 만들어놓은 신들 말입니다. 그러나 어떤 우상이든지 무익합니다. 헛되고 허망하고 믿음직하지 못하고 결국 여러분을 속일 것입니다. 그것들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약의 하나님 여호와만 신뢰하고 의지하십시오. 그러면 두려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 기도 | 하나님, 당신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온갖 두려움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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