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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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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스번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는 앨런 P. 스탠리 박사가 서로 다른 신학적 전통(세대주의, 개혁주의, 성공회 복음주의, 로마가톨릭)에 서있는 네 명의 학자들에게 구원과 최후심판에 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모은 토론집이다. 독자의 신학적 성향에 따라 선택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이 책의 목적은 그렇게 간단한 선택은 아니라는 점을 배우게 한다. 이 말이 옳은 듯 하고 저 말도 옳은 듯 들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하나씩 차분하게 읽고 그에 대한 반대논평들을 읽다보면 논의의 핵심들이 좀 더 선명하게 보이리라 믿는다. 번역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아래는 책안에 실린 추천단평이다.

 

믿음과 행위의 관계는 뭘까? 각각 구원에 어떤 비중을 차지할까? 행위는 최종적 구원에 얼마나 어느 정도 혹은 어떻게 공헌하는 것일까? 16세기 종교개혁의 중심구호처럼 알려진 “이신칭의”는 구원에 있어서 행위를 완전 배제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책의 제목이 제기하듯 “최후의 심판에서의 행위의 역할”은 무엇일까? 참으로 어렵고도 복잡한 논쟁의 주장들이 낡은 집 천정의 전기선들처럼 어지럽게 얽혀있다. 이 책은 정밀하고도 깔끔하게 네 가지 관점으로 분류하여 독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그러나 선택하기에 앞서 각 주장들의 핵심과 방향과 논지를 심사숙고하면 배우는 바가 상당히 크다. 이 책의 궁극적 유용성은 우리가 하고 있는 신앙의 행위들을 깊게 돌아보게 하는 데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마장 말들의 트랙 질주를 연상케 하는 책이다.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경마장 결전과 같다.

 

류호준 목사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앨런 P. 스텐리 (편집),《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김귀탁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9), 326쪽, 정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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