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0 12:46
[51] 이사야 33:1-24
제목: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보물
묵상 포인트: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유다를 침공한 아시리아는 무차별적으로 유다를 유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지만 주제파악을 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유다를 가혹하게 다루었습니다. 자녀의 고통을 보고 계시던 하나님께서 기분이 좋을 리 없었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던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당신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제발 속히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일이 잘못되어 갈 때 우리를 도와주소서.” 하나님은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시온을 회복시키십니다. 가장 큰 변화는 그 땅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주권을 받드는 경건한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침내 시온이 정상적인 모습을 회복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유다를 침공한 아시리아는 유다로부터 많은 보물들을 탈취 했습니다(왕하 18:14,15). 국가적 손실이 여간 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물질적 보화와 재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보배란 말입니까? 이사야는 분명한 어조로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6절).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기초며 반석이라고 고백하는 삶,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가득 채우려는 노력, 하나님만이 위기의 때에 구원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라고 고백하는 믿음이 가장 귀한 보배입니다. 이런 신앙을 잃으면 삶을 헛되이 사는 것입니다. 이제 유다는 그들의 진정한 보배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가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은 많은 재물과 보화를 가지고 애굽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아시리아에게 많은 보물을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환난을 통과하면서 그들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보물이 무엇인지 배우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얻으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도 모든 것을 다 얻은 것이라는 진리를 배운 것입니다. 재물과 집과 건강과 성공과 관계들을 잃어버린다면 여러분은 상당히 많은 것을 잃어버린 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야 말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보배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새롭게 회복한 시온에 살 자가 누구입니까? 예루살렘에 거주할 자격이 있는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자가 누구입니까? “옳게 살고, 진실을 말하고, 착취와 학대를 혐오하고, 뇌물을 거절하고, 폭력을 거부하고, 악한 쾌락들을 삼가는 자입니다.” 이것이 삶의 기준을 높이는 것이며 풍성하고 만족스럽게 사는 방식입니다(15-16절).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중심에 오셔서 좌정하시고 다스리도록 우리의 삶을 내어드려야 할 것입니다(22절). 이것이 경건하게 사는 크리스천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 기도 | 주님, 우리의 삶의 중심에 좌정하시고 우리를 다스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