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44] 이사야 28:14-29

 

제목: 견고한 반석 위에

묵상 포인트: 정의와 공의를 기초로 삼아 우리들의 삶을 건축합시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루살렘 안에도 “우리는 결코 몰락하지 않을 거야!”하며 호통을 치며 사는 권력가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도 빈정대는 조롱 섞인 말을 내뱉는 불경건한 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죽음과 상호보호조약을 맺었거든! 그러니 재앙과 불행이 결코 우리를 덮치지 못한다고!”라며 냉소적으로 말하는 자들입니다. 자신들의 권력과 힘을 믿고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오만불손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거짓과 사기로 자신들을 위한 보호막과 은신처를 삼았습니다. 그들의 입에는 언제나 거짓과 허위와 위증과 기만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 부패한 언어와 행동으로 그들은 자신들의 집과 미래를 건축하였습니다. 외형적으로 볼 때 그들은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비록 부정한 방법이었지만 재물도 모았고, 간사한 방식으로 권력의 사닥다리를 올라 정상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겉으로는 그들을 욕하고 비난했지만 속으로는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제어장치가 풀린 자동차처럼 예루살렘은 멸망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그 사회 안에는 정의니 공의니 하는 용어는 사라진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아무도 그런 말을 화두로 삼지 않습니다. 그저 성공과 번영, 권력과 돈, 주식과 투자, 출세와 명예와 같은 용어들이 흔해빠진 대화 주제들이었습니다. 그런 사회와 나라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요? 그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기초가 단단할까요? 혹시 거품 가정, 거품 교회, 거품 학교, 거품 사회, 거품 국가는 아닌가요? 거품이 빠지면 텅 빈 실체만 보이는 흔들거리는 사회는 아닌지요?

 

가정과 학교와 교회와 사회는 어디에 기초를 두고 세워져야 합니까? 크기로, 덩치로, 숫자로, 유명세로, 세속적인 출세의 잣대로 평가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와 도시들이 견고한 반석 위에 세워지기를 바라십니다.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으니 곧 테스트를 통과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다. 그것을 믿는 이는 당황하거나 황망하지 않게 될 것이로다.”(16절). 무엇이 한 돌인가요? 무엇이 귀한 모퉁이 돌인가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입니다(17절). 가정이든 교회든 학교든 사회든 나라든 정의와 공의를 기초로 삼아 세워져야합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를 측량줄 삼아 우리의 개인적인 삶과 공동체적 삶을 측정하고 평가하십니다. 만일 교회나 학교나 사회나 국가가 정의롭지 못하고 공의를 추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것들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반석이며 기초 돌이라고 합니다. 그분 위에 우리의 삶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너짐이 심할 것입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피난처요 반석이요 그늘이며 구원이십니다.

 

 

| 기도 | 지혜로운 자들처럼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우리의 삶을 건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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