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3 23:04
『십자가의 복음: 로마서의 메시지』
5월 24일에 류호준 교수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십자가의 복음: 로마서의 메시지』(킹덤북스, 2010, 474쪽, 정가 20,000원)입니다. 총 26장으로 구성된 본서는 진지한 크리스천들을 위한 책입니다. 로마서가 말씀하려는 메시지를 문예 신학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본서는 교회학교의 교사들이나 신학도들, 매주일 복음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설교자들, 그룹별 성경연구을 위해 모이는 신실한 크리스천들을 위한 책입니다.
목 차 서 문 ‘신학적 설교’에 대한 변호 1. [로마서 신학] “하나님의 구원 경륜” 2. [교회와 구원] “교회 바깥에도 구원이 있는가?” 3. [복음과 십자가] “십자가를 높이 들고” 4. [구원과 은혜] “최후의 심판” 5. [은혜와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6. [복음의 진수]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였을 때” 7. [원죄와 은혜] “무엇이 원죄인가?” 8. [죽음과 부활] “물속에서 세례를 받다” 9. [세례와 새 삶] “왜 나는 세례를 받았는가?” 10. [옛것과 새것] “우리 속의 어두운 자아” 11. [몸의 구원] “우리의 몸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12. [가족 식탁] “식탁을 물려받은 상속자들” 13. [성령과 탄식] “탄식하는 희망” 14. [성령과 기도] “목발 짚은 기도” 15. [승천과 중보] “기도할 줄 모르는데…” 16. [섭리와 명품] “모든 일 안에 계시는 하나님” 17. [넉넉한 승리] “끊어질 걱정” 18. [고통과 사랑] “유대인들과 예수” 19. [은혜의 방편] “은혜가 오는 세 가지 길들” 20. [아들의 귀향] “유대인들의 비밀” 21. [은혜와 감사] “몸으로 드리는 예배” 22. [삶과 죽음] “그리스도, 우리의 근본요소” 23. [성경과 희망] “희망의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24. [교회와 일치] “하나의 교회를 위해서라면…” 25. [지옥과 회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는 죄인들” 26. [로마서 개요] “로마서 안으로 걷기” 참고 문헌
아래는 [십자가의 복음: 로마서의 메시지]를 읽은 한 독자가 보내온 편지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나눕니다. - 관리자
류 목사님, 참으로 좋은 책을 만남이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독자로서 감사의 표시라도 함이 저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같아 몇 자 적습니다. 어제로 "십자가의 복음"을 다 읽었습니다. 읽기 시작은 꽤 되었지만, 그냥 가볍게 읽을 책이 아닌 것 같아, 묵상하며 읽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로마서를 통해 십자가 복음을 풀어내시는 깊으신 영성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며칠 전 소천하신 옥한흠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 설교집을 보면서 느꼈던 비슷한 감동이랄까요…
사실 제가 교회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십자가의 길>이라는 주제로 금요설교를 계속 해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30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통탄하던 중이었는데요, 목사님의 책을 통해 여러모로 수정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십자가에 대한 한 차원 높은 깨달음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지금 교회에서 앞으로 몇 차례나 더 <십자가의 길> 설교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좀 더 다른 경지의 <십자가 길> 설교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훌륭한 저서를 내시기까지 흘리셨을 목사님의 수고와 애쓰신 흔적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부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짐으로 명저 반열에 올라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는 다메섹으로 가는 바울에게 나타나 그를 치시지 않고, 오히려 그에게 사명을 주시며 계약(Sign)을 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41쪽)
“우리 영혼의 지하실 속에는 거친 것들, 다듬어지지 않은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256쪽)
“우리 삶의 이니셔티브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잡고 계십니다.”(291쪽)
“성경 1,753 페이지의 뒤에는 위기에 처했던 보통사람들이 있었으며,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구원의 말씀을 간절하게 듣는 사람들 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395쪽 )
아직도 귀에 쟁쟁 생생한 말씀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복된 주일 되십시오.
- K 목사 올림 - (2010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