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9 08:48
[캄캄해서 무서워요]
캄캄한 것을 무서워하는 어린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어린 아들에게 베란다로 가서 빗자루를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어린 아이는 엄마에게 “엄마, 바깥에 나가기 싫어요. 캄캄해서 무서워요!”
그러자 엄마는 미소를 지으면서 아들에게 “괜찮아,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 “예수님이 계시잖아. 예수님도 저 바깥에 계시거든. 너를 지켜주실 것이야. 알았지?”
그러자 어린아이가 엄마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정말로 예수님이 저 바깥에 계셔?”
“응, 정말이야. 예수님은 어디든지 계셔. 네가 필요할 땐 언제든지 너를 도와주실 거야.”
그러자 어린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뒷문으로 가더니 베란다 문을 빼꼼이 열었습니다. 차마 바깥으로 나가지는 못하고 손을 문사이로 내밀더니 어둔 바깥을 향해 소리 질렀습니다. “예수님, 거기 계시거든 빗자루를 집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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