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30 22:20
“사역자들에게 주는 권고”
자신이 설립한 고린도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에서 사도 바울은 목회사역의 자세에 대해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지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따름입니다.”(고후 1:24,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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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의 믿음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타인의 신앙생활에 대해 지시하는 습관을 버리세요. 제발 가르쳐들려 하지도 마세요. 그들의 신앙을 좌지우지하지 마세요. 그들의 신앙생활을 지배하려 들지 마세요. 그들의 믿음 위에 무거운 짐들을 지우지 마세요. 그들의 신앙생활에 대해 십장노릇하지 마세요. 신앙의 문제에 있어서 우월감을 갖고 그들에 대해 갑질을 하지 마세요.
그들의 신앙이 잘 자라도록 뒷받침해주세요. 그들은 하나님의 밭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동료(co-worker)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신앙에 “기쁨”이라는 열매가 맺어지도록 도와주세요. 신앙생활의 궁극적 열매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사역자 자신이 신앙생활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리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생산하는 믿음이 자라도록 도와줄 수 없을 것입니다.
“밴프(Banff)로 가는 길” Banff, Albert, Canada. Credit 배경락 목사
아멘.
기쁨을 함께 누리는 동료애 정신.
권고 말씀 기억하고 실천위해 애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