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6 12:16
Twitter(@danielryou)에 올렸던 짧은 글들
[1] "주님,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 1 분 동안의 사고(思考)는 한 시간 동안 내내 이야기하는 것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말하기 전에 생각합시다.
[2] 한적한 여름 아침이다. 15센티도 안 되는 작은 새 한마리가 지붕에서 급강하더니 잔디로 사뿐히 내려앉는다. 잔디에 있던 풀벌레 하나가 공중으로 펄쩍 날자 작은 새는 1미터 가량 점프해 공중에서 낚아챈 후 다시 잔디로 착륙한다. 신선한 아침 기적 광경이다.
[3] 무더위에 무엇을 생각하면 좋을까? 지옥? 그렇다, 지옥이다. 지옥은 풀무불이 끓어오르는 곳이기도 하지만,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한 겨울밤이기도 하다. 빛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 지옥이라면 분명히 그곳은 어둠과 추위와 싸늘함과 두려움이 있다.
[4] "아무리 봐도 옆집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인다." - (전적 부패 교리의 입증?)
[5] 물이 주전자 목까지 끓어오를 때에도 주전자 뚜껑은 계속해서 노래한다.” -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6] 사랑이 얄팍해지면 질책만 두툼해진다
[7] 어떤 회복도 쉽게 오지는 않는다.(any recovery don't come easily)
[8] 고통 한다는 것은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증거이다
[9] 햇빛이라고 다 똑같은 햇빛은 아니다. 색감과 느낌과 분위기와 밀도와 질감이 다르다.
[10] 자신의 고통은 타인의 고통을 바라 볼 수 있는 창문입니다.
[11] 하나님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왜 그분이 쓴 책은 안 읽을까? 풀어야할 미스터리다.
[12] orthodoxy and orthopraxis should always go in hands
[13] I realized that home is always good place to be at the end of you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