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4 22:26
교수님
저는 천당과 분당을 오가며 아직도 내 집이 어디인지 몰라 방황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새 '천국만이 내 집은 아닙니다(폴 마샬)'를 읽고 있습니다.
[신앙과 학문] 세미나에서 최태연교수님의 필독도서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천당도 내 집이요, 분당도 내 집이려니...
가을이 되니 분명하게 정체성을 찾고 싶어지는 겁니다. 조바심이 생깁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마음의 평정을 찾고 싶습니다.
풍성한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뵐 때마다 새롭게 존경합니다, 교수님 ㅎㅎ
비 갠 오후 무지개처럼 앞으로 무지개성서교실에서 맑게 개인 하늘을 바라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주자주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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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천사(White-robed Angel)시군요.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시고 연착륙하는 것 같아서 보기에 좋습니다.
정체성으로 말할 것 같으면 우리는 '낀 세대'지요!
분당에 살고 있는 크리스천들은 '이미와 아직' 사이에 끼어있는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적당히 긴장하고 살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괜찮을 겁니다. you will be al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