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짧은 글 모음: twitter@danielryou - 7

2010.11.10 10:09

류호준 조회 수:5341

 Twitter(@danielryou)에 올렸던 짧은 글들 

 

 

 

[1] 변화가 시작되어야할 곳은 얼굴이니 집이나 차나 의복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입니다. 안에서 시작해야합니다. 마음의 습관(habits of heart)을 만들어 가십시다. 하나님은 사람의 스펙(spec)을 보시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광야 학교에 입학시키셨습니다. 뭔가 배우라고 말입니다. 문제들과 어려움들은 광야 학교의 커리큘럼 중 한 부분입니다. 지겹고 힘들었던 생물이나 물상시간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잘 배우면 평생 잘 걸어갈 겁니다.

 

[3] 2010년 10월 10일 저녁 10시 10분 10초에 박수를 쳤다. 대만의 독립기념일(쌍십절)이라서 박수를 친 것은 아니고 그냥 쳤다. 숫자가 재미있다고 누군가 치자고 해서 그냥 마냥 쳤다.

 

[4] 명상과 기도는 옥탄가 높은 휘발유처럼 여러분의 분주한 삶을 영원을 향해 부드럽고도 강력하게 달릴 수 있게 하는 최상의 녹색 에너지입니다. 한번 시도해보십시오.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전(money-back) 가능합니다! 

 

 

[5] 두산과 삼성전, 연장 11회 말 삼성 공격, 5대 5 동점, 주자 만루, 볼카운트는 2-2, 터질 것 같은 타자의 얼굴, 쳤다! 내야 땅볼! 완벽한 아웃? 아뿔싸, 내야수 실책, 깨진 균형, 경기 종료. 인생도 예측불허 드라마? 삶의 균형이 깨질 때!

 

[6] 크리스천은 물과 특별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 먹이기를 좋아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물속에 수장(水葬)되는 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첫 아담은 탁월한 수영선수이고 둘째 아담은 맥주병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느 줄에 설까요?

 

[7] 제자 교수가 취미 삼아 바리스타를 배웠다고 커피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겠단다. 커피 내리는 도구들을 보따리에 싸가지고 내 연구실에 들렀다. 컬럼비아 슈프리모 커피라나? 방안 가득한 그 커피향보다 더 진한 그의 따스한 마음이 더 진하게 다가왔다. 고맙네. 이 박사!

 

[8] '불편한 진실', '버거운 진실'은 우리자신과 우리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입니다. 성경은 불편한 진실로 우리를 고발합니다. 진실을 억압하거나 위장한다고 해서 진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진실은 하나님의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9] Love goes wrong, Nothing goes right! - "사랑이 잘못되면 아무 것도 되는 일이 없어! 흑흑흑" -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에 나오는 어떤 노래 가사 중.

 

[10] 요동하는 삶에 중심을 잡아주는 닻이 어디 있을까? 풍랑 이는 바다에 떠있는 일엽편주를 고정시켜줄 영원한 앵커(anchor)를 어디서 발견할 것인가? 영원에서 심해(深海)에 이르는 앵커 말이다. 위대한 발견을 위해 오늘도 무릎을 꿇고 하늘을 쳐다본다.

 

[11] “arbeit macht frei!” =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나치 포로수용소에 적힌 문구 vs. “Truth makes you free!”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기독교대학에 적힌 교훈

 

[12] 저는 살아오면서 종종 나는 언제나 나를 위해 뭔가를 채워주는 요나단 같은 친구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다윗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제 내가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 저를 요나단과 같은 친구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13] 우리는 교회가 우리의 배고픔에 대해 뭔가를 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교회는 계속해서 거룩한 빵을 줍니다. 이 은혜의 성찬을 베풀 뿐입니다. 신앙의 아젠다(agenda)를 제시하는 주체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소비자(consumer)가 이끌어가는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Christ)가 이끌어가는 교회이어야 합니다.

 

[14] 내가 다니던 대한민국 군대에선 정기휴가도 있었지만 포상휴가도 있었다. 3년 군대 생활 중에 별로 잘한 일이 없어 포상휴가를 받아보진 못했다. 그래도 달라고 하지 않아도 정기휴가는 받았다. 그렇다면 정기휴가는 시혜(施惠)인가 응분의 보답인가? 이게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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