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30 18:19
“교회는 구매 가능한 것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계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우상숭배입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자기 과장이며 자기 허풍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 계시와 종교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 기독교 복음과 문화적 종교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미국 크리스천들을 향한 유진 피터슨의 쓴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아마 우리 한국교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적절한 논평이라 생각되어 인용합니다.
“미국인의 종교는 근본적으로 소비자 종교(consumer religion)이다. 미국인들은 하나님을 그들이 잘 사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 정도로 생각한다. 혹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상품 정도로 여긴다. 이렇게 볼 때, 미국 크리스천들은 일반 소비자들이 하는 짓을 똑같이 따라한다. 즉 가장 좋은 가격으로 물건을 흥정하고 구입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편의를 맞추기 위해서 교회들은 상업적 제도를 도입하여 거래를 시작합니다. 교회에서 제시하는 하나님의 가격이 높다 싶으면 소비자를 위하여 금방 인하합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하나님을 화려하게 포장하기도 합니다.
교회들은 ‘하나님’이라 불리는 종교 상품을 잘 포장하여 고객(교인)들을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그들은 다른 경쟁업체에서 제시하는 ‘하나님-제품’보다 훨씬 좋고 매력적인 ‘하나님-상품’을 제시합니다. 그들은 새롭고 신선한 예배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배는 결국 예배자들의 입맛에 맞추어진 감정적 안위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상 오늘날처럼 종교가 서로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처럼, 대중의 광고나 선전, 교회의 이미지 형성, 세일즈맨십, 마케팅 전략에 매몰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 교회는 ‘종교사업’(religion business)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 교회는 ‘계시사업’(revelation business)을 하는 것입니다.
• 교회는 복음이라 부르는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 류호준, 「순례자의 사계」중에서
하나님을 기리는 거룩한
"예배를 '감정의 고양'(高揚, emotional uplift)에 목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종교적 경험이지 예배는 아닐 것이다.
장미꽃으로 화사하게만 치장한 십자가는 아닐런지!"
빛나는 명언을 항상기억하며 좌우명으로 삼고있습니다.
'여호와 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