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3 23:27
“은혜가 준비되기 전까지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하나님의 날들,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날들은우리들의 날들보다 훨씬 일찍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날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날들 전날 저녁에 시작합니다.
우리의 일은 저녁에 끝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저녁에 시작됩니다. 저녁에 우리는 잠자리에 들어가 눕습니다. 저녁으로 시작하여 그 다음날 깰 때까지 예닐곱 시간 동안 우리는 무의식의 시간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무의식의 시간이 지난 후에, 알람소리와 함께 우리의 하루는 시작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도 쉽게 잊어버립니다. 모든 것이 항상 몇 시간 일찍 시작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가 잠자는 동안 중요한 일들은 이미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 첫째 날이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 둘째 날이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 셋째 날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리듬입니다. 즉 은혜의 리듬입니다. 우리는 잠자러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하러 가십니다. 우리는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이 지난밤에 행하신 일들을 받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언제나 은혜가 먼저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지 않은 세상 속에서 깨어 일어납니다. 우리가 만들지 않은 구원을 향해 깨어 일어납니다.
- 류호준,「영혼의 겨울에 부르는 희망의 교향곡」중에서
Windmill at near north of kaycee, WY by Miles Edwards
교수님 저는 올빼미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