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2 20:27
모 교도소에 재소자를 위한 교정연주 다녀왔습니다. 아무나 감옥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는 곳! 하나님의 빽(?)으로 보람된 사역을 하고 왔습니다. 몆 곳의 철장문을 통과하니 비로소 썰렁한 강당에 모여있는 재소자들! 한순간의 작은 실수를 통해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많은 분들을 뵙고 왔습니다. 자체적으로 찬양단을 조직하여 뜨거운 찬양과 함께 리더자(지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찬양대까지, 오히려 제가 많은 은혜와 도전까지 받았습니다. 눈물흘리는 그분들에게 말씀과 찬양으로 많은 것을 주려 했지만 부족한 이 몸도 죄인이란 사실에 그져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다른곳과는 달리 군부대와 교도소는 위문품을 가져가야만 하는 특수한 곳으로서 많은 헌신자들이 없어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기도하기는 다음에는 세족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 할 수 있는 것은 찬양과 함께 그 분들의 발을 씻겨드리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했습니다. 많은 기도로 후원해 주소서!
'여호와 삼마'
2010.04.22 23:02
2010.04.23 11:07
왠 겸손의 말씀을! 교수님 가슴속에 꿈뜰거리는 음악성(영성)을 많은 사람들은 알고있습니다. 겸손이시겠지요. 아마 작곡이나 지휘를 공부하셨더라면 지금보다 더 크게 사용하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교수님으로 부터 묵묵히 흐르는 articulation(음악적인 분명한 선율)을 알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고 감사드리며 늘 승리하소서. 그 곳에도 분명한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여호와 삼마'
2010.04.23 19:28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김재영목사님~언제 목사님의 찬양 꼭~듣고 싶어요~~~^^
2010.04.23 20:07
하미님?
감사합니다.
제 연주회때 뵙기를 기원해 봅니다.
훌륭한 일류 성악가는 아니지만 교회에 은혜(?)가면을 쓰고 침투하는 세속음악같은 것들을 퇴치하며 오직 하나님 찬양만을 고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는 선지학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지요.
늘 승리하시기를 .......
'여호와 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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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네. 김 목사의 달란트를 왜 하나님은 나에게 주시지 않았을까 하고 부러워 할때가 종종 있다네.
그것이 내게 있었더라면 아마 무척 교만했을껄!?
땅속에 파묻어 두지 않고 열심히 그것으로 가지고 장사(!)하시게나.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신다네"(여호와 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