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5 12:18
류 호준 교수님 !!!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방학이라 조금은 한가하고 여유가 있으시겠지요?
교수님께 안부인사를 드린다고 일주일만에 한번씩 다짐을 하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랩탑이 두대가 있는데 한대는 업무용이고 한대는 설교용입니다.
그래서 토요일마다 지금 사용하는 랩탑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교수님이 생각납니다.
신학적으로 조금 긍금하고 어려울때 질문도 하고 싶을때...
하나님이 멀어져 보일때나 신앙적으로 누군가 대화하고 싶을때...
조언도 듣고 싶을때...
지난 3월말에 강도사연수때에 갑자기 교수님을 뵈옵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많은 학생들 중에서 제 얼굴과 이름 두자를 기억하시면서 단상으로 걸어갈때 정말로
감동을 먹었습니다
말로만 찾아뵙는다고 말씀만 하고 찾아뵙지못하는 제자를 용서하여 주십시요,
마음은 있는데 몸이 게을러서..
교수님 말씀대로 졸업후 3년간 열심히 공부하라는 조언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흔한 세미나나 프로그램을 따라다지지 않고 방콕(?)하며
공부하고 묵상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그리고 이 세상에서는 자주 만나거나 대화하기 힘이 들더라도 소망이 있기에
기다립니다.
우리 모두 이 세상의 소풍이 끝나고 저 세상에서 주님의 품에 안기면서 교수님과 시공간의
제약없이 마음껏 만나서 대화하며 기쁨을 누릴 날이 올 것을 기대합니다.
이런 소망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제자 김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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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문단은 왠지 아직은 서글퍼지네요. ㅋㅋㅋ
물론 이제는 추억의 한 컷이 되어가는 과거를 회상하며 살 나이가 되어갑니다.
내 추억속의 앨범을 열다보면 아쉬움, 눈물, 고마움, 그리움, 생기, 활력이 물밀듯이 쏱아져 나옵니다.
이 세상이 구원자가 필요해서 도움를 요청하며 누군가를 부를 때, 그 자리에 있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살아가기를 함께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