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으신 답변에 감사합니다.
저는 흥분도 싸우자 하는것도 결코 아닙니다. 성도들을 올바로 가르쳐 본질적인 구원의 문제를 바르게 인도해야 할 목회자들이 비본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너무많이 흥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예수님을 슬프게하는 세력들이 우리들 주위에 많다는 사실입니다.
작금의 총회문제들에 대해 보수를 자처하는 우리 교단은 과연  어떠한 색깔인지 분명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없지 않습니다.  WCC에 가입한 교단과의 통합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몆분들에 의해 교단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도 없지 않습니다.
교인들만 상처받는 세속주의, 종교다원주의, 물신사상, 명목상 크리스천들, 성공지상주의, 개교회 주의, 할리우드 스타일의 교회론, '값싼 은혜'를 추구하는 신앙관 등 이기적인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배제하고 이제부터라도 생명을 결고 주님만을 찬양하며 구원의 문제라면 한치의 양보없이 달려갈 수 있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을 간절히 사모해 봅니다.
부족한 이 종은 교수님의 제자입니다. 신학교에 다니는 동안 어느누구보다도 교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올바르게 배웠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푸념어린 푸념을 용서하시고 한국교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예레미야같은 선지자가 많이 배출되기만을 기도합니다.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여호와 삼마'

 

기도하면서 생각함은! 푸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가슴아픈 일이며 정의감에 불타 영웅이 되려고 하는 마음도 아니기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교회의 여러 문제들 중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들어 하나님께 가장 큰 죄를 짖는 마음같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무례함을 무릎쓰고 용서를 빌며 글을 써 내려 갑니다.

우리 선지학교는 다른 신학교에 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많은 학생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는 신학교입니다.  WCC에 가입된 교단교회에 출석하는 학생도 많이 있는 줄 압니다. 이 학생들이 지교회에서 혹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 생각해 볼 일이라 사료됩니다. 
더불어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한국교회안에 무서운 암적존제들이 물론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임은 여러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에큐메니칼 협의체로서 일반 교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목회자라 하더라도 이들의 모임의 성격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은 실정인 것 같아  이 보다도 더 큰 중병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올바른 신앙고백과 WCC의 신학적 입장에는 동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거대한 조직을 활용해서 창조질서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향적으로 힘차게 펼쳐나갈 수는 없는것인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17장의 예수님의 기도를 앞세우고 세계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세상 사람들이 하나된 교회를 보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하겠다는 것을 앞세워 오용하고 있음을 모든 교계가 철저하게 막아야만 할 것입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됨을 주장하지만 회교 불교 힌두교 유대교의 회의를 지원했으며 사단이 지배하는 이방종교들에 대해서 "다른 신앙"이라고 부르던 것을 아예 "살아있는 신앙들"이라는 말로 바꿔 부르기 시작 했다는 점은 우리들이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마찬가지로 회교 힌두교 불교 막스주의자들도 들을 줄 알아야 할 때가 왔다"라고 연설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탄의 망언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거대 조직체내에서 부끄럼없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세상이 가짜 사랑과 왜곡된 하나됨에 취해가고 분위기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듯  KNCC에 소속된 각 교단의 목회자와 양들도 알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말이며 순진한 성도들의 기도와 헌금이 그들의 행사에 쓰이도록 만든 지난 반세기의 역사와 오늘날의 현실은 누가 책임져야 할 문제란 말입니까?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할 기독교가 '세계기독교협의회'라는 허울좋은 간판아래 모여 "이방종교의 구원"과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 사상"을 허용하고 있는 현실이 어쩌면 "사랑"과 "하나 됨"을 가장 명백한 영적 좌익행위요, 사단에게 기독교를 송두리째 내어주는 엄청난 이적행위는 아닐련지요.
성경이 아닌 인본주의로 행해지는 '하나 됨'은 '종교적 바벨 탑'일 뿐일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다는 징조로서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기 위한 마지막 미혹인 줄 믿습니다.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10차 한국총회 때는 반 성격적이며 반 교회적 내용을 선언한 경우와 선언 할 가능성이 매우 많기에 보수신학이라고 말하는 우리교단과 선지학교에서  WCC가 무엇이며 바로 자세히 알고 이 시점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대책을 세워 사랑하는 한국의 모든 성도들이 사단에 속아 넘어간 단체의 강령을 좇지 말고 오직 성경에  진실을 경청하여 기록된 축복을 받아 누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호와 삼마"

고맙네. 김 목사의 '복음의 유일성'에 대한 그런 열정과 정열이 우리 나라 교회들과 지도자들 가운데서 뱔견되기를 나도 간절이 바라고 있다네.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지난 2천년 이상을 교회답지 못한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교회를 통해 일해오셨으니 말일세.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지상 교회를 위해 걱정하시는 것보다 우리가 더 걱정하지 않는게 좋을 듯하다는 말일세.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

나의 영원한 스승되시는 하나님과 교수님께 항상 감사뿐입니다.
'여호와 삼마'

김재영목사님의 글에 백분 공감하고 분명하게 나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백석학교나 방배동신학교가 색깔이 어정쩡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보수교단들은 WCC가 한국교회의 사탄적 재앙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대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 반대이유는
1. WCC는‘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기독교만이 아니라 타종교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기 때문.
2. WCC는 성경을‘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인간이 저술한 하나의 역사책이라는 인본주의 성경관을 주장하기 때문.
3. WCC는‘영혼 구원’이 아닌 정치적 해방과 경제적 착취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사회 구조적인 악으로부터의 해방이 구원이라는 세속적 구원론을 주장하기 때문.
4. WCC는 각 종교에 나타난 영적 능력과 신비를 동일한 성령의 역사로 보는 범신론적 종교혼합주의를 주장하기 때문. 5. WCC는종교다원주의를 근거로, ‘복음전파’를 금할 뿐 아니라, 각 종교 간의 대화를 통해 각자 자기 종교를 잘 믿으면 된다는 선교 무용론을 주장하기 때문.
6. WCC는 사회주의운동, 공산주의운동, 인권운동, 민주화운동 등에 주력해온 기독교 이름의 정치 단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진리를 사랑하고, WCC의 어둠에서 주님의 교회를 지키기를 원하는 한국의 모든 보수교단들은 이 일에 공동으로 제휴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우리교단의 분명한 노선?
우리는 장신도 아니고, 총신도 아니지요? 그들이 될 수도 없고, 그들을 닮아가려고 추구하지도 않습니다.
어쩌면 한국교회에서 실재적으로 필요한 것은, 총신과 장신 사이가 아닐까 봅니다.
지나치게 근본주의이면서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교단이나, 복음의 순수성을 조금씩 상실해 간다는(물론 우리의 생각이지만) 한 교단 사이에서,복음의 순수성과 하나님의 거룩하신 창조의 섭리를 이해하고, 누리는 신학적 실천적 표방,
이것이 어쩡쩡한 것이 아닌, 한국적 개혁주의의 좋은 모델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들의 어떤한 구호와 선동에 이끌리기보다는, 그들의 모습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보고, 다시 한번 중심을 잡고 추스리는 우리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