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가을이 왔습니다]

2007.10.05 01:11

조용순 조회 수:3403

날씨를 가름하기가 어려운 것이 요즘의 기상상태지만...
이젠 확실히 10월의 문에 들어서며, 정말 차가운 아침 기운과 밤의 바람을 맞봅니다.

UOM 은 첫 두 게임을 아주 시시한 팀에게 지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렸고,
MSU 또한 지난주에 위스칸신에 지는 바람에 한 풀꺾였습니다.

지난 주에는 칼빈과 호프의 축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1:0으로 칼빈이 이겼지만...종자가 비슷해서인지...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저 좋아하는 이야기만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좀 더 많은 긴강감과 섬세함 그리고 더 깊음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설레이는 마음과 동시에 부담감, 그리고 막막함도 때로는 느껴지지만...
늘 최선을 다해 조금씩 일찍 움직이며, 발을 한 발 먼저 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승원이의 학교에 방문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인 Sandra Minnema 의 친정아버지가 David Holwerda 교수님이셨고,
현재 시아버지가 윤리를 가르치셨던 Theodore Minnema  교수님이셨습니다.
신학생이라고 어찌나 담임선생님께서 잘 대해주시던지...

요즘 CRC의 교육정책과 역사를 심도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말 배울 것과 그 소중한 가치에 존경을 표하기도 합니다.

교수님...
건강하시고...올 겨울에 뵙겠습니다...

꼭...

조용순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