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75

 

 

[하늘의 사냥개] 하나님의 배타적이고 집요한 사랑을 아일랜드의 종교시인 프랜시스 톰슨은 그의 시 하늘의 사냥개에서 이렇게 되 뇌이었습니다. “, 당신의 사랑은 정녕 자기 꽃 이외에는 아무 꽃도 피지 못하게 하는 잡초이옵니까?” 피할 수 없는 하나님, 추적자 하나님이여! (참조, 139)

 

[면류관의 크기] 천국에 가는 사람치고 면류관을 쓰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면류관은 왕관의 일종입니다. 모두가 왕권을 받아 영원히 다스릴 것입니다. 문제는 누가 큰 왕관을 쓰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답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머리가 큰 사람이 큰 면류관을 쓴다.”

 

[느림보 하나님] 열정적 크리스천들은 뚝하면 하나님을 다그칩니다. 문제가 생기면 일을 빨리 처리해달라고 하나님께 조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하나님은 일처리를 느리게 하십니다. 보십시오. 하나님은 아주 오래 전에 우주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한참 지난 후에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인간을 만드신지 상당한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겨우 2,000년 전에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느림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그분을 다그치지 마세요.

 

[경배와 찬양] 북한의 걸 그룹 모란동 악단은 "김정은 찬양"에 몰입합니다. 김정은은 그들에게 지존자”(至尊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지존자가 계십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 그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하나님 찬양에 열정적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배는 지존하신 그분이 행하신 일들에 대한 찬양으로 결말을 맺기 때문입니다.

 

[창조적 말씀]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을 창조하는 힘”(Word as World-Making Force)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은 신자들의 마음과 생각 속에 그들이 살아야할 세상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사투리] 천생 경상도 여인은 평생 서울 말씨를 흉내 내지만 실패하였습니다. 서울 본토박이들은 그녀의 말씨에 웃음을 터뜨리곤 했다. 그 후로 그녀는 침묵했습니다. 갈릴리 출신 예수 역시 시골 사투리가 심했습니다. 예루살렘 도시인들은 그의 말투를 업신여겼습니다. 예수는 그들 앞에서 침묵했습니다. 난세가 되면 현자들은 입을 닫습니다.

 

[갑질] 내가 알고 있는 수퍼갑은 한번도 갑질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리 쪼잔한 을이 뭐라며 대들어도 수퍼갑은 자기의 힘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의 쪼잔 하고 쩨쩨한 갑들이 갑질합니다. 갑질하는 개인이나 회사는 저질입니다. 갑질은 악질입니다.

 

[신기함] 한문 사자성어가운데 사가망처”(徙家忘妻)가 있습니다. 이사를 갈 때 아내를 잊고 두고 간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은 정말 간이 부었거나 간을 바깥에 두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여자를 끔찍하게 받드는 중국에서 이런 성어가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끼워 팔기] 제발 주일을 주말에 끼워 팔지 마세요. 주일은 주말에 속한 날이 아니거든요! 주일은 일주일의 첫날입니다.

 

[탄식] 내가 이 재능을 가지고 러시아에서 태어난 것은 악마의 저주다.” - 러시아의 저명한 시인 알렉산드르 푸슈킨이 죽기 몇 달 전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쓴 편지에서 남긴 말이라고 합니다. 약소국민의 설움일까요?

 

[날벌레] 교회가 세상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면, 그 등불 둘레에 날벌레들도 모여들 것이라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논에는 벼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피도 함께 자라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복음전파가 늘 좋은 동기로 시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희망] 밤 운전이라도 자정을 향해 달리는 밤 10시의 운전보다는 새벽을 향해 달리는 밤 3시의 운전이 훨씬 좋습니다. 동터오는 새벽녘의 찬란한 희망을 향해 달리기 때문입니다. “주님, 혹시라도 저에게 밤 운전을 시키시려면, 제발 새벽 3시 운전을 시켜주세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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