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2 23:16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다면,
그리스도께서 별들을 주관하신다면,
그리스도께서 우주를 운행하신다면,
그렇다면 그리스도는 우리도 주관하십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는 항상 우리보다 먼저 가 계십니다.
그렇다면 내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무엇을 하든지,
내가 누구에게든지 그분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방문하든지,
그리스도는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는 나보다 먼저 그곳에 와 계십니다.
그렇다면 살아나신, 일어나신 그리스도는
바로 그 장소에 이미 계시며,
바로 그 방 안에 이미 계시며,
바로 그 대화 속에 이미 계신 것입니다.
내가 오늘 아침 일어날 때마다, 천사의 메시지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일어나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나보다 먼저 교회당에 와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나보다 먼저 예배에 와 계신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나는 그분을 뵐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이 구체적으로 의미하는 바입니다. 즉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그리스도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언제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미 활동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언제나 우리보다 앞서 가십니다. 앞서 갈릴리로 가십니다. 거기서 우리는 그분을 뵐 것입니다. 그분이 말씀하셨던 대로 거기서 그분을 뵐 것입니다. 아멘.
류호준,「예수님을 따르는 삶」273, 27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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