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하나님을 추구함”


시편 14장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펴 현명하여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신다.” 적어도 시편의 시인이 볼 때 ‘현명’, 혹은 ‘지혜’,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 일’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뒤집어서 말하자면, 하나님을 찾는 일이 진정으로 사람을 지혜롭게 하고 현명하게 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잠언의 현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 말씀을 기준 삼아 볼 때, 별을 따라 왕을 찾아온  점성가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동방의 현자(賢者)들입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박사님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다투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다투시는 대상들은 전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들입니다.

      • 그분을 찾지 않는 이들,

      • 그분을 당연한 분으로 받아들이는 이들,

      • 그분에 대해 무관심한 이들입니다.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찾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결코 그분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는 누구든지 그분이 계신 것과 그리고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히브리서 11장 6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발견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오직 그분을 간절히 찾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발견되기를 바라십니다. 예레미야 29장 13절을 보면 여러분이 밑줄 치기를 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너희는 나를 추구하라. 마음을 다하여 찾으면 너희가 나를 찾게 될 것이다.”   

- 류호준, 「하늘나그네의 사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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