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영적 전쟁의 유일한 무기”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 엡 6:17

 

성령의 칼을 드십시오. 악한 영들,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들을 상대로 싸우는 전사(戰士)는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결코 악한 영들과 사단의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연약한 우리를 대신하여 그것들에 맞서 싸우는 용사는 성령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고발하고 비난하는 사단에 맞서실 분만 아니라, 연약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고 힘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하십니다.(롬 8:26-27)

 

그분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분은 결코 홀로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여 그 말씀에 힘입어서 영적 전쟁을 치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성령이 하시는 방식대로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이 하나님의 말씀을 칼로 삼아 공중의 세력들과 어두움의 영들을 물리치시듯,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만 진정 어두움의 세력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광야에서 사단의 집요한 유혹과 불같은 시험을 이겼던 예수님은, 새로운 이스라엘인들의 전형(典型)이십니다(막 1:12-13; 마 4:1-11; 눅 1-13). 어떻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그분은 어두움의 세력으로부터 진정으로 해방되기 위해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셨습니다.

 

그 길만이 진정으로 사단을 이기는 길이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능동적 순종이 사단을 찌르는 검이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분은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류호준, 「아버지를 떠나 자유를」중에서

 

[Bartholomew beach in Leland, MI, photo taken by Northern Way of Life]

Bartholomew beach in Lelan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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