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9 09:13
“우리를 포로 삼는 삼중(三重) 세력”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지 않는 한, 그분이 우리를 풀어 자유롭게 하시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 안과 밖에서 작동하는 압제적인 영향력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바깥으로는 ‘이 세상’이 있습니다. 지극히 중독성이 강하고 매우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세속적인 문화가 있습니다.
• 안에는 ‘육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려는 자아 중심적 본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너머 위에는 악한 영이 있습니다. 악마이며 마귀이고, 어둠의 왕국을 지배하는 자이며 우리를 포로로 잡고 있는 악한 세력입니다. 바로 이 세 가지 모두에게서 우리는 구원 받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이 세 가지 모두로부터 구출 받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 저 바깥세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악마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 우리 안에 있는 악마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 우리 주변의 모든 악마적 계략들과 위험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옵소서.
이 세 가지 모두로부터 구출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루터는 노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서 있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진리가 승리하게 하시기 때문이라”
루터는 성경에 선포된 구원과 구출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과 구출의 약속은 지금도 우리의 귀에 들리고 있습니다.
- 류호준, 「하늘나그네의 사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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