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단순히 영어로 설교를 듣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시대 영어권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들 중 몇분의 설교를 육성으로 들을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들을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1) http://www.memorialchurch.harvard.edu
현재 미국 하버드 대학교회의 설교자는 피터 고미스(Peter Gomes) 박사다. 그는 흑인 목사님으로 하버드대학교 신학부에서 윤리학을 가르치기도 한다. 내가 들어본 설교자들 가운데 설교전달이 가장 탁월하고, 출중한 분이다. 그의 메시지는 항상 정곡을 찌르며, 깊이 생각하게 한다. 흑인 설교자들만이 갖는 독특한 웅변력과 전달력은 듣는 자에게 매우 매력적이며 감동적이다.

(2) http://www.chapel.duke.edu
미국 듀크대학의 대학교회의 웹페이지다. 듀크대학교는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감리교계통의 명문 대학으로, 신학부를 보유하고 있다. 저명한 설교가이며 실천신학자인 윌리엄 윌리몬(William Willimon)이 오랬동안 강단을 맡아 설교를 하였고, 그의 은퇴후 옥스포드 출신의 캐나다인 목사인 Samuel Wells 박사가 설교자로 있다. 예배실황을 직접 보면서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예배의식을 주의깊게 관찰해 볼만 하다.

(3) http://cep.calvinseminary.edu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의 개혁주의 신학교인 미국 칼빈신학대학원은 몇년 전에 "설교 연구소"(Center For Excellence in Preaching)를 부설기관으로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탁월한 설교를 지향하는 설교자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하게 둘러 볼만하다.  

(4) http://www.nassauchurch.org
여기 소개하는 '나서우 교회'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가 있는 지역에 위치한 미국장로교회(PCUSA)다, 담임목사는 데이빗 데이비스(David A. Davis)박사로 오랫동안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설교학을 가르쳤다. 그의 설교는 간단명료하면서도 통찰력이 있다. 설교원고 전문과 그의 육성 설교를 들을 수 있다.
  
(5) http://www.bu.edu/chapel
미국 보스턴 대학교회의 웹페이지다. 최근에 대학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한 분은  로버트 알렌 힐 박사(Dr. Robert Allan Hill)로 보스턴 대학 신학부에서 신약학 및 목회신학을 가르치는 현역 교수이다. 웹싸이트에는 설교원고전문과 음성설교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6) http://web.princeton.edu/sites/chapel/sermons.htm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프린스턴 신학교가 아님!)의 강단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교목실장으로 강단을 맡고 있는 목사님은 The Rev. Dr. Alison L. Boden 이다.

(7) http://www.barbarabrowntaylor.com/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여성 설교자를 꼽으라하면 영국 성공회 계통의 탁월한 설교자인 플래밍 럿트리지(Fleming Rutledge)와 함께 거명되는 이름이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Barbara Brown Taylor)다. 그녀의 개인 웹페이지다.

참고로, 이상에서 언급한 대부분의 웹페이지에서는 교회력(christian calendar)에 따른 설교를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