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생명으로 가득찬 시편

2005.11.16 15:49

류호정 조회 수:34569

시편 29편
"생명으로 가득 찬 시편"

Dr. R. C. Sproul
류호정 목사 번역


29:2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29:2 Ascribe to the LORD the glory due his name; worship the LORD in the splendor of his holiness.


시편은 구약 지혜문학의 일부이며 성경의 나머지 부분으로부터 분리되어 출판되어왔던 쪽 성경들 중의 대표적인 쪽 성경입니다. 시편이 따로 분리되어 출판되었던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시편이 기도들과 찬양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편은 교회에서의 예배와 기도에 늘 사용되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출판되었던 Bay Psalms Book은 시편을 교회의 회중들이 부르도록 편집한 최초의 시편찬송가입니다.  

16세기의 종교개혁가 칼빈은 그가 섬긴 교회들에서 시편을 찬송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전통에 서있는 몇몇 교회들과 교파들에서는 지금도 시편을 찬송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시편은 예배의 중심에 있어왔고 많은 교회들이 시편을 주로 노래했습니다. 최근까지 시편 책은 교회예배에 깊이 관련을 맺으며 교회 예배를 구성하는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일반 찬송들 가운데도 특정한 시편의 본문중 일부분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들도 꽤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편 46장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마르틴 루터의 "내주는 강한 성"이란 찬송이 그런 찬송일 것입니다.  

교회의 영적 활력은 교인들이 그들의 예배와 삶에서 시편을 사용하는 정도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언제 힘있고 생기가 있는 신앙 공동체였을까? 역사적으로 볼 때, 교회가 예배를 통하여 시편을 기도하고 노래하고 찬양했을 때, 교회는 가장 강하고 활력이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시편이 예배로부터 결여되었을 때, 교회는 허약해지고 무력해지며 교회의 예배는 내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그러한 경향이 있는 것처럼 보여 안타까울 뿐입니다.

크리스천 공동체가 지닐 수 있는 커다란 약점들이 있다면, 그 중에 기도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약점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의 어휘들과 친숙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들을 한번 돌아보십시오. 대부분 중얼거리는 기도가 아닙니까?  우리는 기도 중에 웅얼거리고 말을 더듬거립니다. 아니면 "주님, 우리는 이런 저런 것을 원합니다." 혹은 "제가 이곳에 온 것은 그저…"라고 얼버무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기도의 대부분은 이런 생소하고 비어있는 말들로 채워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여러분은 그런 식으로 이야기합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우리의 간청을 드리는 그분의 위엄에 맞게 기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단 말입니까? 해답은 시편에 있습니다. 많은 시편들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기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시편은 우리에게 올바로 기도하는 것을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력이 없는 형식주의적 예배에 대한 반발로서, 최근에 예배에서 있어서 즉흥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과 유행은 사실상 위험한 풍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경향성은 예배의 진정한 위엄을 위태롭게 떨어뜨릴 수 있고 또한 종종 하나님을 향한 즉흥적이고 가벼운 태도를 가져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시편의 사용은 우리에게 예배의 활기와 그분에 대한 존엄과 위엄에 대한 온당한 의식(意識)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와 찬양이라는 이 위대한 보물을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우리는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회중음악과 합창음악에서 시편찬송의 훌륭한 유산을 회복하도록 여러분을 을 도울 수 있는 목회자나 음악지도자가 있습니까? 지금도 출판되고 있는 전통적 시편찬송가를 구입하여 읽으십시오. 그리고 보다 감미로운 단어들이나 선율들이 무엇인가를 예배를 인도하는 분들에게 제시하여 보십시오.

한층 깊은 연구를 위해, 시편 119:81-96; 요한복음 15:1-7; 17:6-19를 연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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