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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주 안에 형제이지만 고마운 저의 마음을 전하고자 몇자 적습니다.
그간에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목사로서 품어야 할 심정, 자세,
성경을 대하는 태도를 행간을 통해서 배운 바가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가 연구모임을 통해서 목사님의 강의를 두어번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참 인상 깊었던 것은 연구하는 분야에 대하여 갖고 계시는 깊은 확신과 프라이드였습니다.
특별히 목사님의 설교집을 읽을 때는 새로운 차원의 설교 세계를 보는 듯 했습니다.
때로 시적 정서가 물씬 배어있는 생동감있는 언어의 표현들이 하나님의 부요한 마음들을 느끼게 했습니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목사님 Home에서 여전한 목사님의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목사님의 신앙과 사색이 담긴 글모음이 참 인상적입니다.
저의 사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