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안녕하세요...저희부부 이제 안식기간을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사모님께서 성주진교수님부부와 황창기교수님의 사모님과 캘빈세미나리에서 공부중인 백석동문들을 다 댁으로 초청해 주신 가운데 저희부부의 환송식을 자상히 베풀어주셨습니다.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안식의 선물을 누리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들과도 기쁘게 헤어질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교수님,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오고가는 제자들을 정성으로 섬기시는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캘빈 교정에서
매년 겨울, 무지하게 추운 미시간의 겨울,
이곳에서는 지난 일년간 수고한 칼빈신학교 학생회 원우회장의 헌신을
기리는 뜻 깊은 '예식'이 치뤄집니다.
신임 임원들이 한해 동안 수고한 원우회장을 옷입은 채로
연못속에 집어 던져넣는 거룩한 예식입니다.
물론 원우회장의 아내는 갈아입을 옷을 들고,
남편의 침례식을 무기력하게 지켜보아야하지만.....
아, 옛날이여~~~ (1980년대 초 칼빈에서 M.Div 공부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