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46

[생명의 양식: 신뢰성]

 

“왜 여러분은 성경을 신뢰합니까?”

 

 

[들어가는 말]

 

책을 읽는다고 그 책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믿을 수는 없습니다. 종교적인 서적일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깊숙한 헌신을 요구하는 종교적 서적일수록 종종 아주 얄팍한 기초 위에 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계통의 사이비나 이단들의 책들의 경우,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쉽게 알게 됩니다. 때론 말도 되지 않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상업광고 방송이 훨씬 설득력이 있고 재미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을 그 메시지에 전적으로 맡기라고 요청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성경이 가짜나 헛소리를 담고 있는 책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해야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성경이 가짜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까?

 

 

[읽어야할 성경]

요한 16:5-16; 딤후 3장; 벧후 1:12-21

 

 

 

[가능한 대답들]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6-17)

     성경의 저자들은 영리하게 짜 만들어낸 우화들을 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베드로 사도는 말하기를, 그들은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로서 하나님께 받아 말하는 자들이라”(벧후 1:21)고 하였습니다.

 

 

2. 성령께서 우리를 확신시키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성경을 신뢰하는 문제에 대해 논쟁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신뢰하든지 하지 않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성경의 신뢰성은 논쟁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성경의 진정성에 대해 많은 증거를 댈 수 있습니다. 성경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많은 물증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천년이상 긴 기간 동안 다양한 인간 저자들에 의해 저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일관성이 갖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믿는 일에 있어서는 궁극적으로 논쟁과 증명과 많은 말들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직 성령께서만이 우리의 눈과 마음과 정신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의 진실을 깨닫고 이해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궁극적 저자이신 성령만이 우리에게 우리가 우리자신들을 아는 것보다 이 말씀(성경)이 우리를 더 잘 아신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주의 깊게 공부하게 된다면 성령은 성경의 각 페이지마다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시고, 우리의 모든 의심들을 물리쳐 주실 것입니다.

 

 

3. 성경은 오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실수 없이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만큼 완전하게 믿을만하고 신뢰할만합니다. 믿는 일과 행동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의 온전한 가이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신실하게 주의 깊고 책임성 있게 성경을 읽으라고 요구합니다. 종종 너무 쉽게 우리는 성경의 진짜 의도를 놓치곤 합니다. 성경의 메시지를 자기입맛에 맞추어 왜곡시켜 읽기 때문입니다. 자기 좋을 대로 성경을 읽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의도를 파악하여 그 기록 의도에 따라 성경을 해석해야합니다. 달리 말해 성경이 스스로 말씀하실 때까지 우리는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성경에서 이끌어 내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4. 성경은 목격자들이 본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수많은 세월동안 역사에 등장한 수많은 목격자들의 증언들로 가득 차 있는 책입니다. 그들 모두는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어 자기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셨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랑을 메시아(그리스도)이신 예수의 출생과 죽음과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실들을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예수의 일생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 생생한 기록입니다. 예언자들이 이 사실을 미리 말해주었고, 사도들이 이 사실을 확증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역사라는 단단한 바위위에 성경의 진실성과 신뢰성을 굳건하게 확정 하였습니다. 성경이 선포하고 있는 것들은 역사상 실제로 발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은 자신의 말씀은 우리의 전적인 헌신과 신뢰를 받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을 확신 있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말하기를]

우리는 성경책들 안에 들어있는 모든 것들을 의심 없이 믿습니다. 믿는 이유는 교회가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인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무엇보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서 그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그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소경들도 성경 안에 예보된 일들이 실제로 발생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벨기에 신앙고백서 5항)

 

 

[생각해 봅시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냅니까? 그렇다면 왜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왜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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