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68] 이사야 43:1-13

 

제목: 하나님의 새 창조 사역

묵상 포인트: 하나님이 모든 신들 위에 뛰어난 신이라는 사실을 정말로 믿으십니까?

 

 

어린 손자를 품에 안은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큰 소리로 말합니다. “아가야, 너 걱정할 것 없다. 앞으로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도 무서워하지 마. 나는 네 할아버지거든! 세상에서 이 할아버지가 제일 힘이 세단다. 알았지!”

 

하나님께서도 지금 연약하기 그지없는 ‘야곱-이스라엘’을 향해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끝까지 돌보리라”고 약속하십니다. 비록 그들이 현재 하나님의 심판의 화덕과 홍수 속에서 고난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잊지 않습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대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무리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난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니라.”(2절) 은혜의 논리가 심판의 위협을 압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그들이 반역의 죄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 말라”, “무서워 말라”고 위로하십니다.

 

어떻게 위로하십니까? 먼저 그들이 경험했던 과거의 놀라운 구원을 상기시킵니다. 애굽의 풀무에서 이스라엘을 끄집어내신 일과 죽음의 바다를 무사히 건너게 하신 일입니다(3절). 출애굽의 날은 이스라엘이 창조되고 지음을 받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곱-이스라엘’에게 “나는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 너를 지으신 여호와”(1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이 이제 ‘야곱-이스라엘’에게 새로운 창조를 시작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위해 새롭고 놀라운 일, 즉 과거 출애굽보다 더 크고 놀라운 구원을 이루리라”는 것입니다. 구원이 새로운 창조입니다. 마치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가리켜 “무엇이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창조니라. 보라 옛것은 지나갔고 새것이 되었다”(고후 5:17)라고 말했던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과 구속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처지와 환경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손에서 고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난관들을 극복하고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야곱-이스라엘’의 원수들을 꾸짖으면서 더 이상 그들에게 손을 떼라고 하십니다. 나라들은 일어나 바벨론의 멸망과 페르시아의 고레스의 출현과 같은 놀라운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증언해야만 합니다(9절). 세상에 하나님 같은 신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야곱-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나라들까지도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대해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10,12절). 더 이상 눈이 멀고 귀가 먹는 일이 없게 될 것입니다. 증인이 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을 더 잘 알고 더 잘 믿게 되고, 하나님만이 창조주시며 구속자란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기도 | 은혜로 구속받았음을 기억하고 늘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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