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1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속에 실재(實在) 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됩니까?"

[들어가는 말]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실재하시지 않는다면, 신앙을 고백한다는 것은 커다란 농담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존재하시면서도 우리를 무시하고 계시다면, 우리가 우리의 삶을 그분에게 헌신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식고 바보 같은 일이겠습니까? 그렇게 바보 같은 삶을 사느니 차라리 죽음이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기 전에 이 세상에서 신나고 즐겁게 마음껏 살아야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살아 계시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이 우리가 그분을 위해 사는 것에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읽어야할 성경]
 
시편 19:1-7; 로마서 1:18-23; 벧후 1:12-21


[가능한 대답들]

1. 예배, 기도,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느낀다.


2. 우주의 장엄함과 경이로움과 한 송이의 장미의 아름다움 안에서
그분을 본다.


3. 뒤를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의 삶을 인도하셨는가를
보게 된다 (하나님의 섭리).

          “모래위에 남겨진 발자국”이란 글을 기억해 보라. 
          “뒤돌아서서 바라본 하나님의 뒷모습은 신비롭습니다.”


4. 나의 부모님이 내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신앙을 자녀들에게 남겨주는 것보다 위대한 유산은 없다”


5.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셨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드러내신(계시) 하나님을 알게 된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드러나신 하나님을 가르친다.


[하나님을 아는 방식에 대해 신앙 전통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두 가지 방편으로 하나님을 압니다.

첫째, 우주의 창조와 보존과 통치를 통해 하나님을 압니다.
우리 눈앞에 있는 우주는 아름다운 책과 같아서 그 안에는 크고 작은 모든 피조물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글자들과 같아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생각하고 묵상하게 합니다. 즉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롬 1:20)과 같은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사람에게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아무도 변명할 수 없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좀 더 공개적으로 알리셨는데, 그분의 거룩하시고 신적인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이 말씀은 이 생(生)에서 그분의 영광과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벨기에 신앙 고백서 2항)

 

 

* 앞으로 계속될 [신앙교육]은 미국 기독개혁교단(CRC)에서 만들어낸 책입니다. 저자는 Robert DeMoor  목사이고 저와는 칼빈신학교 동창입니다. 그의 저서인 Quest of Faith를 필요에 따라 번역한 것입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류호준 교수의 무지개성서교실이 http://www.rbc2020.kr 로 리뉴얼하여 이전합니다. 류호준 2020.08.24 4722
공지 "무재개 성서교실은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5] 류호준 2018.03.29 2935
829 Book Review: Interpretation 59 (October, 2005), pp. 428-429에 실린 류호준 교수의 서평 류호준 2006.10.03 89244
828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좌우편 죄수들의 정체는?” [3] file 류호준 2014.03.20 66483
827 설교: “감사: 쟁기질 하듯이 그렇게”(추수감사절 설교문) [1] 류호준 2007.11.18 59781
826 시: 유고시 1 편 [7] 류호준 2007.06.12 34632
825 신학 에세이: “예언자들의 소명과 우리의 소명”(그말씀 12월호 게제) 류호준 2010.11.09 34270
824 “성금요일과 부활절 그리고 세월호” [4] 류호준 2014.04.18 31577
823 설교: "복음의 긴급성"(눅 10:1-20)(490주년 종교개혁 기념주일) [1] file 류호준 2007.10.29 22993
822 에세이: "나의 네덜란드 유학기" [2] 류호준 2007.11.03 22835
821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 (이사야서 큐티 27) 류호준 2011.07.14 21406
820 설교: “예수님처럼 사랑한다는 것” 류호준 2010.09.23 21055
819 회고 에세이: " “쓰지 말아야 했던 편지” [7] file 류호준 2010.07.23 20834
818 로마서 묵상(26): “하나님 도와주세요!” file 류호준 2010.11.03 20348
817 강해논문: "예레미야의 새 언약" (렘 31:31~34) file 류호준 2006.05.21 20311
816 설교: “환대의 향기” file 류호준 2010.10.10 20085
815 설교: “거인을 죽이는 강심장” file 류호준 2010.12.05 19677
814 신앙 에세이: "버는 것인가 받는 것인가?" [6] 류호준 2008.08.12 19604
813 “희망 없이는 살 수 없어요!”(묵상의 글) [2] 류호준 2008.02.19 19547
812 일상 에세이: “친구 하덕규 이야기” [4] file 류호준 2011.01.09 19455
811 신학 에세이: "겸손과 교만과 정의"(그말씀 3월호 게재예정) 류호준 2011.01.20 18860
810 번역에세이: 희망 (바라는 것) 류호준 2007.12.07 18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