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 14:41
“일상기도”
분주하기 그지없는 일상, 때론 무료하기 그지없는 일상, 사소한 일들, 반복되는 일들로 가득한 일상입니다. 그러나 봄여름가을겨울, 새벽부터 아침과 오전, 점심, 오후, 저녁과 밤까지, 일어나고 눕고, 먹고 마시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울고 웃고, 가정, 학교, 육아, 가사, 일터, 우정, 사귐, 다툼, 갈등, 휴식, 독서 등 어느 것 하나도 기도 없이 가능할까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사회 등 어는 것 하나 기도 제목이 되지 않을 것이 있을까요?
저자는 먼저 내면을 들여다본 후에 하늘을 바라봅니다. 숨 쉬듯 물 흐르듯 하늘을 향해 간절히 고백합니다. ‘일상기도’는 삶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하나님의 돌봄과 관심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신앙에서 우러나온 고백입니다 책상에, 침대에, 일터에, 식탁에 두고 읊조릴 기도문들입니다.
정한신,『일상기도 I, II』 (조이북스, 2019), 각각 370쪽(18,000원), 308쪽(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