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0 10:43
“임마누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이름”
크리스마스는,
• 우리가 누군가에 의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시기이며
• 누군가에 의해 사랑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도 종종 이 시기는 사랑의 시즌이 아니라 외로움의 기간이며 기쁨과 즐거움의 시간이 아니라 고통이 시간이 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람들이 아픕니다. 사람들이 죽습니다. 혹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그들은 아무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그들은 아무도 그들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그들은 “아무도 우리를 돌아보지 않는다”, “돌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비참한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 돌보는 사람(caring person)
• 돌보는 마음(caring spirit)
• 돌보는 이웃(caring neighbor)이 없다는 말입니다.
이것보다 겨울을 더욱 춥게 만드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러한 크리스마스의 외로움은 어느 정도 우리 모두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는 성탄절 시즌은 친밀한 사랑의 축제 기간이라고 느낍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그런 사랑으로부터 우리가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고 느낍니다.…
임마누엘!-이 이름은 분명히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스스로 헌신하시겠다는 의미가 그 이름 속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 영원히 우리의 쌍둥이가 되겠다!
• 항상 우리와 함께 있겠다!
• 너 홀로 이 세상에 있게 하지 않겠다.
임마누엘!-이 이름이야 말로 복음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현란하고 좋은 소식이기에 어지럼증을 느끼게 하는 복음입니다.
- 류호준, 「순례자의 사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