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짧은 글: "어머니의 울음"

2015.02.21 17:53

류호준 조회 수:1674

어머니의 울음

 

 

때론 하나님이 정말로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캄캄하고 앞이 막막할 때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양팔이 없는 어떤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스스로 옷을 입는 법을 배워야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의 어머니는 장애자 아들의 옷을 항상 입혀주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를 먹이고 입히고, 먹이고 입혔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바닥에 아들의 옷을 놓더니 그에게 이젠 혼자서 입어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혼자 입을 수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너 혼자서 입어! 혼자서 입어야만 할 것이야!”라고 냉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어린 아들은 주저앉은 채로 발길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엉엉 울면서 이젠 엄마도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거지!”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결국 그는 옷을 입고 싶다면 스스로 입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몇 시간 동안 고생한 끝에 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그는 어머니가 옆방에서 울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부재가 너무 힘들고 힘들 때 이 이야기를 기억해 보세요. 약간의 위로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의 울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홈페이지로 이사합니다. 관리자 2020.08.03 9255
공지 류호준 교수가 추천하는 한글 주석 [3] 류호준 2013.03.09 206907
834 묵상을 위한 글: “개선(改善)이 아니라 갱생(更生)을 위해” 류호준 2015.02.28 1491
» 짧은 글: "어머니의 울음" [2] 류호준 2015.02.21 1674
832 묵상을 위한 글: “회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류호준 2015.02.21 1614
831 묵상을 위한 글: “염려의 무덤에서 걸어 나오십시오.” 류호준 2015.02.14 1629
830 묵상을 위한 글: “의심의 그늘 아래에서 신앙하기” 류호준 2015.02.07 1658
829 묵상을 위한 글: “언약궤가 아니라 언약을 따라야 한다.” 류호준 2015.01.31 1942
828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9 file 류호준 2015.01.29 2117
827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8 file 류호준 2015.01.25 1907
826 묵상을 위한 글: “삶의 리듬으로부터 오는 능력”(2) file 류호준 2015.01.24 1654
825 묵상을 위한 글: “삶의 리듬으로부터 오는 능력”(1) file 류호준 2015.01.17 1669
824 묵상을 위한 글: “회복과 갱신의 날이 오고 있다는 징조” [1] file 류호준 2015.01.10 1741
823 묵상을 위한 글: “모든 실(絲)은 하나님의 베틀 위에 있습니다.” [1] file 류호준 2015.01.03 1810
822 묵상을 위한 글: “모든 인류의 미래가 매달릴 수 있는 이름” file 류호준 2014.12.28 1667
821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7 file 류호준 2014.12.26 3042
820 묵상을 위한 글: “성탄절과 하나님의 자녀 됨” file 류호준 2014.12.25 1804
819 묵상을 위한 글: “모든 길은 베들레헴으로 통한다” file 류호준 2014.12.20 2023
818 짧은 글 모음: daniel’s punch lines – 86 file 류호준 2014.12.15 2116
817 묵상을 위한 글: “너무 단순해서 믿기 불가능한” file 류호준 2014.12.13 1670
816 묵상을 위한 글: “우리가 소유해야 할 전부” 류호준 2014.12.06 1747
815 묵상을 위한 글: “예배는 환대의 삶의 출발지” file 류호준 2014.11.29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