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8 04:55
학교에 가서 뵐려고 했는데 못 찾아뵈었습니다.
얼마 전 회갑소식도 우연하게(?) 들었는데 준비하다가 급한 일이 생겨서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제 선친과 모친 모두 회갑을 1년 남기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셨기에 저에겐 회갑이라는 것이
무척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다른 분들이 회갑을 맞이하면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먹먹하여 앞을
잘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여간 주님의 인도아래 이 세상에 계실동안 더욱 더 건강하시고 좋은 말씀과 가르침을 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시편1편을 읽으면서 아쉬레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복이라는 물질적인 것보다는 행복이라는 번역이 더 바르다는 말씀과 팔복이 아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그래서 가톨릭 성경은 모두 "행복하여라"라고 번역이 된 것 같습니다.
행복하십시요!!! 주안에서!!!
새해에도 가끔식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자격이 안 되어 강도사고시를 치루지 못하였는데 금년에 보게 됩니다.
강도사 고시가 끝난 후 교수님의 글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아참!!!
그리고 교수님이 번연하신 존 팀머의 "하나님 나라 방정식"을 아주 흥미있게 잘 있었습니다.
너무 번역이 매끄럽게 번역이 잘 되어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안토니 후꾸마의 "개혁주의 구원론"도 아주 잘 읽었습니다
새삼 감사드립니다.
2014년을 삼일 남겨두고...
제자 김활 드림
해를 넘긴다는 것이 갈 수록 하나님의 은혜임을 절감합니다.
하산길에 들어선 기분이라 할까요?
그럭저럭 걸어오다 보니 벌써 석양인듯 하지만
그래도 여름에는 밤 10시까지는 환한
위도가 높은 북쪽 지역을 생각하며 약간의 위로를 받습니다.
존 팀머의 책 번역은 개인적 사연이 있는 참 좋은 책입니다.
나중에 [일상 하나님 만나기] 속편이 나올 때 그 안에 그 사연을 담을까 하는데...
신학도들이나 목회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지요.
행복하여라~~~ 마음이 순결하고 깨끗하고 텅빈 사람들이여...
2014년에는 무슨 일이 다가올까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