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죽음, 새 창조의 출발선

 

 

죽음 앞에서,

왕은 그 왕관을 벗어야 하고,

장군들은 훈장을 다 떼어내야 하고,

박사들은 그의 학위증을 던져버려야 하고,

연예계의 스타들은 대종상 트로피들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주어야 합니다.

 

죽음 앞에서,

우리의 훈장들과 상장들과 상패들은 사소하고 하찮은 것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그런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닌 휴지 조각이나 먼지에 불과합니다.

 

죽음 앞에는,

지혜로운 자나 어리석은 자나,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힘없는 사람이나 세도가나 모두 똑같습니다.(49)

 

그러므로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 사회가 쉬쉬하면 입을 다물고 있고,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사실은 결코 놀랄 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당당하게 죽음의 얼굴을 쳐다봅니다.

그들은 희망을 창조하는 시각에서 죽음을 쳐다봅니다.

그들은 죽음을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들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1:10)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류호준, 십자가의 복음중에서

 

[미국 미시간주의 Lake of the Clouds,의 가을 풍경]

 

 

Lake of the Cloud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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