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생의 마지막

2008.04.23 02:21

정명자 조회 수:5332



<UL>
생의 마지막 /여자

오늘 한사람의 죽음을 접하면서
많은 질문들이 나를 힘겹게 합니다.

자신도 그리스도인이며,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인이라 이름하였을...
우리는 그들을 가리켜 이단이라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 하나님의 왕국
그것에 몸 담으면서 천국을 소망하였던 사람,
그것이 진정 모두 거짓이란걸 알았다면
그분의 마지막이 달라졌을까?

참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그것이 참으로 소중함을 다시한번
기억합니다.

이웃들이,
가족들이 ,
그렇게 허황된 자리에서 죽어가는데
너무나 안일하게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내게 주신 사명?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지......

참으로 가슴이 아픈,
오늘도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내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어떤 편지들이 오가는지 짚어보기도 합니다.

바울과 빌립보 교인들이 교감하듯
하나님과 나는..........
성도들과 나는..........
아이들과 나는..........
그런 교제를 나누고 있는지 깊이 묵상합니다.

나의 인생의 마지막이 그분의 품이기를
죽는 날까지 소망하면서 오늘도 하루를 접습니다.

- 2008. 4. 22. 동기목사 남편의 죽음을 접하면서 -

교수님!
이번 학기에도 평안하세요.
사역의 현장에서 제자들이 겪는 아픔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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