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행복에 대한 고민...

2006.10.30 20:45

김사울 조회 수:4185

나의 울타리와 특권이라 생각했던 환경속에서 과대망상증에 빠져 있을 때에 양파와 같이 하나 하나 벗겨주어 벌거숭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확실하게 보이는 것과 같던 나의 길을 불투명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대신 나 자신을 찾아가게 하셨습니다.

말할 수 없는 상처로 시달리고 그 흉터가 남아 지워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흉터가 예수님의 흔적이 되어 나의 발을 재촉하였습니다.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짐을 당하며 아파할 때에 나보다 더 고통스러운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게 하셨습니다.

세상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으로 괴로워할 때 더 괴로워 할 수 있도록 혼자되게 하셨습니다.

더 이상 나의 힘으로 할 수 없어 모든 것을 놓고 있을 때에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남들이 고난을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 할 때에 고난의 시간이 더 이상 나에겐 고난이 아니라 내가 자라날 수 있는 기대의 시간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지 못한 자라고 낙심할 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를 구하였더니 평생의 동역자이며, 친구이며, 어머니와 같은 아내를 주셨습니다.

세상의 기쁨은 쉽게 변할 수 있지만 더 이상 환경과 조건에 변하지 않는 진정한 기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곤 그 행복을 아주 조금 안다고 생각할 때에 다시금 수렁속에서 허우적거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또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