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출발점은 몇몇 중요한 조직신학서적에서 사탄론 항목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1) 칼빈의 [기독교강요]의 제 1권의 13-19장이 악마와 귀신에 관해서 논합니다. 13-15장은 귀신의 활동에 관하여, 16-17장은 사탄과 귀신의 타락에 관하하여, 18장은 사탄에 대항하는 신자들의 노력에 관하여, 19장은 귀신들의 인격성에 관하여 논합니다.

(2) Otto Weber, [Foundations of Dogmatics], Vol. 1 (Eerdmans, 1981),pp. 488-493.(독일의 개혁파 신학자인 베버는 '악한 자'라는 항목으로 사탄론을 취급합니다.)

(3) 찰스 하지, [조직신학 I권] 김귀탁 옮김 (크리스천다이제스트, 2002)의 마지막 부분에서 "악한 천사들"이란 제목하에 논합니다.(pp. 786-792). 개혁파 조직신학자로 지난 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입니다.

(4) 스탠리 그렌즈, [조직신학: 하나님의 공동체를 위한 신학] 신옥수 옮김 (크리스천다이제스트, 2003)의 제 8장 (인간 이외의 영적 피조물들)에서 "사탄과 귀신"에 관한 논의가 있습니다.(pp. 334-341)(침례교의 대표적 복음주의 신학자인 그의 조직신학은 또 다른 잘 알려진 복음주의자인 웨인 구루뎀(Wayne Grudem)의 대중적이고 미국적인 조직신학(은성출판사간행)보다 훨씬 탁월합니다!) 얼마전(3/12, 2005) 한창 활동할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1950-2005).

(5) Millard Erickson, [Christian Theology] (Baker, 1985), pp. 445-451 ("악한 천사"라는 항목으로 논한다). 침례교 복음주의 신학자의 매우 잘쓰여진 조직신학저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