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9 03:08
“빛을 반사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그분에 대해 증거 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증인이 되는 삶은 우리의 인생과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 어떤 변명과 이유도 이런 엄청난 임무보다 더 큰 것은 없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자기의 제자로 부르신 이상, 우리가 세례를 받은 이상,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의 물속으로 내려가고 그분과 함께 그 물로부터 새로운 삶으로 올라온 이상, 우리는 예수를 증거 하는 ‘증인의 삶’의 임무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현재의 상태에서 그리스도를 증거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로들을 가지고 우리의 삶의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전해 받은 재료들을 가지고 일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걸려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간에, 우리가 삶 가운데서 짊어져야 하는 짐이 어떠하든지 간에, 우리의 우리 삶을 가로막는 장애가 우리의 통제를 넘어선 것이라 하더라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에 그를 따르기를 기대하시며, 그가 명령하실 때면 언제든지 우리가 그분께 순종하기를 기대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목소리를 반향(反響)하기를 기대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빛을 반사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 류호준, 「예수님을 따르는 삶」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