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7 06:34
"몸살 앓는 피조세계"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세계에 무관심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학을 한다면,
도대체 그 신학은 무슨 신학이란 말인가?
이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은
“신학적 추상화”의 늪에서 벗어나
흙과 공기, 물과 시내, 해양과 산맥, 동식물과 도로,
먹거리와 소비패턴, 개발과 투자, 아파트와 편리함
주식과 탐욕, 과소비와 쓰레기,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가뭄과 홍수,
침엽수와 사람, 화초와 분갈이 등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사람이 파괴적 죄 때문에 고통 하듯이,
피조세계도 죄 때문에 함께 고통하고 있다(롬 8:18-25).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엡 1:10; 골 1:15-20)라고 고백한다면
그리스도의 제자들 역시 피조세계에 대한
깊은 관심과 돌봄을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창 1:25-28에서 말하는 “다스림”의 올바른 뜻이다.
다스림은 결코 착취가 아니라 돌봄(care)이다.
노동자를 착취하고, 동물들을 학대하고,
땅을 착취하라는 성경구절이 있으면 대보라.
교회는 눈을 더 크게 떠서 하나님의 구원이
단순히 개인영혼 구원(라고 쓰고 “교인수 늘리기”라 읽음)
만이 아니라 그가 사랑하는 피조세계 전부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 그런 신학이 아니라 그린 그린 신학(Green Theology)으로,
그런 그런 신앙이 아니라 그린 그린 신앙(Green Faith)으로.
녹색신앙, 녹색신학을 제창합니다!
그리스도의 녹색(Green) 계절이 오게 합시다!
믿어지면 큰소리로 “아멘” 하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