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박제(剝製) 기독교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 - 살전 1:5

 

로마제국 쇠망사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이 한번은 지금의 콘스탄티노플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기독교 수도사들의 삶을 관찰한 후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명력이 없는 손안에 그들의 조상들의 보화를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그런 신성한 유산을 창조하였던 영은 어디론지 사라져 버린 채로 말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들은 찬양했습니다.

그들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맥 빠진 영혼들은 도무지 행동도 생각도 할 수 없는 무능 그 자체였습니다.”

 

이 수도사들에게는 생명을 주는 성령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기독교는 단지 장식품에 불과했습니다. 마치 오늘날의 수백만의 크리스천들에게 기독교는 더 이상 구조적’(structural)인 것이 아니라 장식적’(ornamental)인 것과 같습니다.

 

   • 기독교가 생명을 붙잡고 있는가 아니면

      단순히 생명을 장식하고 있는가

   • 기독교가 능력인가 아니면 장식인가

 

이런 질문은 단 한 가지 사실에 달려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있는지 아닌지에 달려

        있습니다.

 

류호준,순례자의 사계중에서


[겨울나무, 겨울 숲 그리고 설국, MI]

순백의 눈.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홈페이지로 이사합니다. 관리자 2020.08.03 2359
공지 류호준 교수가 추천하는 한글 주석 [3] 류호준 2013.03.09 184701
894 묵상을 위한 글: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file 류호준 2016.03.12 918
893 묵상을 위한 글: “어느 교회가 가장 사랑받을까요?” file 류호준 2016.03.05 760
892 묵상을 위한 글: “속죄 받아야 할 현대적 우상숭배들” file 류호준 2016.02.27 689
891 묵상을 위한 글: “주의 말씀은 하늘에 굳게 섰사옵니다.” file 류호준 2016.02.21 664
890 묵상을 위한 글: “영광과 존귀로 인도하는 빛” file 류호준 2016.02.13 644
889 묵상을 위한 글: “바람과 파도를 잠재우는 현존” file 류호준 2016.02.06 738
888 묵상을 위한 글: “관광객이 아니라 나그네입니다.” file 류호준 2016.01.30 723
887 묵상을 위한 글: “그분 자신이 전부입니다.” file 류호준 2016.01.25 430
886 묵상을 위한 글: “한 가지 일” file 류호준 2016.01.16 928
885 묵상을 위한 글: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려갈 수 있는 가장 깊은 심연” file 류호준 2016.01.16 566
884 묵상을 위한 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file 류호준 2016.01.09 623
883 묵상을 위한 글: “넉넉한 승리자” file 류호준 2016.01.02 589
882 묵상을 위한 글: “연어처럼 되십시오” file 류호준 2015.12.26 671
881 묵상을 위한 글: “우리들은 결코 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file 류호준 2015.12.19 639
880 묵상을 위한 글: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file 류호준 2015.12.12 851
879 묵상을 위한 글: “정의와 평화가 포옹할 때까지” file 류호준 2015.12.05 707
» 묵상을 위한 글: “박제(剝製) 기독교” file 류호준 2015.11.28 696
877 묵상을 위한 글: “기필코 그것들을 다시 사용할 것이다.” file 류호준 2015.11.21 838
876 묵상을 위한 글: “선물을 받는 용기” file 류호준 2015.11.16 884
875 묵상을 위한 글: “내 몫의 날들을 세는 지혜”(2) file 류호준 2015.11.07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