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re] 축도?

2005.12.14 01:56

류호준 조회 수:7868

축도란 '축복기도'의 약칭이겠지요? 그러나 개신교전통, 특별히 개혁교회의 전통에서 축도는 예배를 영광스럽게 마치는 방편입다.

유명한 구약의 제사장적 축도문(민수기 6:24-26)이라든가, 아니면 신약의 서신서 가운데서 발견되는 축도문들(예, 고후 13;13; 엡 6:23-24; 히 13:20-21)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일 것입니다.

물론 축도하는 사람은 정말로 간절한 마음으로 회중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보호하심을 빌어주는(축복) 태도가 중요하겠지요.

사랑이든지 미움이든지, 마음으로 던진 말은 정말로 씨가 맺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억할 것은 축도는 성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제임스 드 종, [개혁주의 예배], 황규일 역 (기독교문서선교회), 98-99를 참조하십시오. 이 책은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들이나 예배 위원들 그리고 목회자들이 자세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