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7 10:42
“파도가 아니라 해류가 결정한다.”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을 사로잡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 사 35:10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파도를 보고 두려워하는 백성들을 위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격려하여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이 오신다. 그가 너희를 구원할 것이다.”
하나님은 강력하게 흐르는 해류(海流)를 인식함으로써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눈먼 자가 시력을 회복하고, 귀먹은 자가 듣게 되고, 절름거리는 자가 다리에 힘을 얻고, 사막에 물이 흐를 것입니다. 이 모든 말씀은 해수면의 파도가 아니라 해저의 해류, 즉 하나님이 마지감 결정권을 쥐고 계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방식들입니다. 풀은 죽고 꽃은 시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설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라는 분을 통하여 육신이 된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넘어서서 영원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하나로 묶으실 것입니다. 그 시간이 점점 다가옵니다. 그 시간은 반드시 옵니다. 마치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그 때,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신자는 하나님이 반드시 오시리라고 믿습니다. 그가 정의와 공의로 허리띠를 띠시고, 신실함과 공평으로 막대기를 삼으시며, 굽은 것을 곧게 하시고, 억울한 눈물을 씻겨주시며, 절름거리는 자의 손을 붙잡아 일으켜 세우실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가 세우실 새로운 나라에는 옛것들, 옛날 방식들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압제, 착취, 교만, 사나움, 폭력, 소외, 낙오, 두려움……슬픔, 탄식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류호준,「이사야Ⅰ:예언서의 왕자」중에서
[Ludington, MI. shot by Tammy Sc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