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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없는 일 (Unthinkable)


죽어간다는 것, 모든 것이 풀어져 해체된다는 것, 이런 것이 계속해서 내 속에 있는 두려움을 두드립니다. 죽음 그 자체는 별거 아니지요. 십 년 전 누군가 내게 결코 끝나지 않는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주겠노라고 제안했더라면 나는 그러라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다시 내게 묻는다면 나는 아마 ‘괜찮아요’ 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나는 지금도 나의 생명과 나의 삶을 사랑하고 있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 생명과 삶을 끝까지 붙잡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죽음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밤이 없는 낮을 생각 할 수 없고 잠이 없이 늘 깨어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출처: Frederick Buechner, A Room Called Remember, p. 187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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