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re] 구약할례와 신약세례

2005.12.14 02:53

류호준 조회 수:7210


'할례'라 부르는 예식은 고대근동 지역의 여러나라에서도 시행되었던 것으로 그 목적은 뚜렸하지 않습니다. 구약에서는 할례를 '종교적 예식'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가르침에 의하면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 즉 언약 공동체에 들어간다는 예식이었습니다.예수님도 직접 태어나신지 여덜쩨날에 할례를 받으셨습니다(눅 2;21). 율법의 의를 성취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에 의하면 할례는 세례로 갱신되었습니다(빌 3:3; 고전 7:19; 갈 5:6; 골 2;11). 이런 전환은 이미 세례 요한에 의해 예고되었습니다.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여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한 것말입니다.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의 세레는 앞으로 다가올 더 쓰디쓴 세례인 십자가를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부활이 뒤따른 것이었습니다. 눅 12:49-53을 읽어보십시오. 그렇다면 세례의 물은 십자가의 피에 대한 상징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의 피는 할례(죄를 씻어내는)가 세례(물로 씻어내는)로 되는 역설적인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약에서도 할례를 이야기 하면서 진정한 마음의 할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예레미야 4:4; 에스겔 44:9). 그렇다면 신약에서도 세례의 진정한 의미(예수와 연합하여 죽고, 그와 연합하여 다시 살아나는 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의 할레와 세례는 이와 같은 의미에서 서로 같은 실체를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조 문헌: 고든 스파이크만, "개혁주의 신학" 539-542쪽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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