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기도, 나를 그분께 맞추는 것”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 약 4:2, 3

 

****

 

우리는 기도하면서 종종 좌절할 때가 있습니다.

      • 기도의 좌절은 기도를 획득의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 좀 더 솔직하게 대부분 우리의 기도는 탐욕스럽기까지 합니다.

 

왜 기도가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기도할 때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의 안중에는 하나님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은 내 기도를 들어야만 하는, 그래서 내 소원을 풀어 주셔야만 하는 분일 뿐 입니다. 왜 기도가 작동하지 않는 것일까요? 자기 자신만으로 가득 찬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엔진 속도를 늦추고 하나님의 리듬 안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가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 우리의 템포를 그분의 템포에 맞추고,

      • 우리의 의지를 그분의 의지에 맞추고,

      • 우리의 발걸음을 그분의 발걸음에 맞추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그분께 맞춘다는 뜻입니다.

      •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 “나를 온전히 녹여주십시오”

            - “나를 새로운 틀로 만들어 주십시오.”

            - “그 틀 속을 새로운 것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 “그리고 나를 사용해 주십시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류호준,「아버지를 떠나 자유를」중에서

 

 

“Early light on a misty morning at Empire Beach,” Michigan, by Aubrieta V. Hope Photography.

Early light on a misty morning at Empire Beach,” Michigan, by Aubrieta V. Hope Photography..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홈페이지로 이사합니다. 관리자 2020.08.03 8420
공지 류호준 교수가 추천하는 한글 주석 [3] 류호준 2013.03.09 201834
74 묵상을 위한 글: "밀어내기" file 류호준 2017.11.20 580
73 묵상을 위한 글: “선민(選民)이 아니라 선민(善民)이 되리라” [1] file 류호준 2018.05.26 573
72 묵상을 위한 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 file 류호준 2016.12.31 571
71 묵상을 위한 글: “‘그들’이 아니라 ‘그분’의 이야기” file 류호준 2016.04.16 567
70 묵상을 위한 글: “죽음과 부활 사이의 광야에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file 류호준 2017.03.04 564
69 묵상을 위한 글: “성공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복이 되라고 부르신 것” file 류호준 2016.06.18 562
» 묵상을 위한 글: “기도, 나를 그분께 맞추는 것” file 류호준 2016.11.12 558
67 묵상을 위한 글: “소유와 하나님의 나라” file 류호준 2016.06.04 544
66 묵상을 위한 글: “하나님의 얼굴이 드러나는 때” file 류호준 2016.07.24 542
65 묵상을 위한 글: "대림절(Advent) 기도문" 류호준 2019.12.23 522
64 묵상을 위한 글: “영적 전쟁의 유일한 무기” file 류호준 2016.08.07 521
63 묵상을 위한 글: “인생의 삼각 사이클” file 류호준 2016.11.19 514
62 묵상을 위한 글: “성령은 자기 자신에게로 굽어지는 분이 아닙니다.” file 류호준 2017.05.20 509
61 묵상을 위한 글: “바닥에 가라앉아 비웃는 신앙” file 류호준 2016.08.02 495
60 묵상을 위한 글: “너희가 내 가르침에 붙어 있으면…” file 류호준 2017.11.25 495
59 묵상을 위한 글: “내가 하는, 나에 의한, 그리고 나를 위한” file 류호준 2016.10.29 482
58 묵상을 위한 글: “경이로운 모형론(模型論)” file 류호준 2016.05.07 479
57 묵상을 위한 글: “평화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 file 류호준 2016.12.03 467
56 묵상을 위한 글: “감사를 통해 모든 환경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file 류호준 2017.11.18 467
55 묵상을 위한 글: “거룩한 예배를 위한 정의로운 삶” file 류호준 2017.01.07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