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는 류호준 교수가 저술한 최근의 문예신학 에세이집인 [뒤돌아 서서 바라본 하나님](이레서원, 2005)의 제 1장을 읽고 질문한 것입니다: 운영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목사님,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회를 하고 있는 제자입니다. 교수님의 책을 특히 애지중지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0000가지 중 9999가지는 너무나 잘 먹습니다.

하지만 1가지 창세기 1장의 1차적인 독자가 바벨론 포로에 끌려간 유대인 이었다는 사실은 납득이 잘 안갑니다. 창세기.. 전체 더 나아가 모세5경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의 모든 우상-해, 달, 바다, 소...애굽의 10가지 우상을 비롯한 모든 우주만물은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임을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의 설교가 아니었는지요.... 조금은 후대에 편집되었다는 것도 알지만...

창세기 1장의 1차 독자는 광야에서 있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교육하고 있거든요...

혹시 창세기 1장이 편집비평에 의해서...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런가요.. 교수님의 상세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