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교수님!

여러 가지 질문에 성심껏 답변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의 정직한 답변을 통해 신앙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왕하20장을 묵상하다가 몇가지 의문이 생겨서 질문을 드립니다. 여기서는 히스기야의 병과 병고침에 대한 이야기가 나타나는데 이 부분에서 몇가지 생각하게 되는 것은 먼저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사실을 통해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해도 되는가 하는 점과 다른 각도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번복하실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히스기야가 자신의 선행을 근거로 하나님의 긍휼에 호소하고 있는데 이러한 자세는 바른 자세인가? 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만약 히스기야가 기도하지 않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을까요?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을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