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헨리 스톱의 생각들 (11)

2008.09.10 16:34

류호준 조회 수:19506

[76] What to some may appear to be Calvin's undue orientation to Old Testament motifs is in fact his Christocentrism, his conviction that it is the whole of Scripture was Christum treibet.
     
어떤 이에게는 칼빈이 너무 지나치게 구약적 모티브에 전향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있겠지만 그것은 사실상 그의 그리스도론중심주의 때문이다. 칼빈의 그리스도론중심주의는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를 위한 강력한 동기가 있다는 그의 신념을 반영한다. [참고, “Christum treibet”는 독일어인데, 문자적 번역은 ‘그리스도를 운전하다’(drive Christ)이지만 '그리스도를 위하여 전진하다'(advances the cause of Christ)라는 뜻이다.]


[77] The "Rhythm Method" sponsored by the Roman Church is not in accord with its view that sexual intercourse is for generative purposes only.
      로마 가톨릭 교회가 옹호하는 “리듬 방식”은 사실상 성적 교제는 오로지 자녀 생산을 목적으로만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다. [참고로, 리듬 방식이란 천주교에서 임신조절이나 자연적 가족계획의 방식으로 사용되는데, 임신이 될 수 있는 기간이 언제인지를 알아 이 기간 이전이나 그 기간에는 성교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78] The Christian doctrine of Divine Providence asserts that the world is governed by a loving Creator, whose concern for the establishment of a Kingdom of Life never suffers abatement, and whose determination to effect it cannot be thwarted. It does not assert that all that occurs in the world is in accordance with the intent and purpose of God's rule.
      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기독교의 교리는 이 세상은 사랑이 많으신 창조자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즉 생명의 왕국을 수립하시려는 그분의 관심사는 결코 줄어들지 않으며, 그 생명의 왕국을 실제화 시키려는 강한 의지 역시 좌절될 수 없다는 것을 천명한다. 그러나 섭리의 교리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다스림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79] The Church, though formed by Grace, rests on the fact that man is by nature a social being inclined toward Fellowship.
      교회는 비록 은혜로 형성되었기는 하지만, 인간은 본성적으로 사귐을 향해 끌리는 사회적 존재라는 사실에 기초한다.


[80] Grace does not destroy Nature, but perfects it.
      은혜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완성시킨다.


[81] Whatever the Incarnation did effect, it did not effect the humanization of God or the deification of Man.
      성육신에 관해 많은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성육신은 하나님의 인간화도 아니고 인간의 신성화도 아니다.


[82] The doctrine that asserts "The Perseverance of the Saints" does not preclude “apostasy"; it expresses the faith of a Christian that God's preserving power will not fail him.
      ‘성도의 견인(堅忍)’에 관한 교리는 배교를 제외하지는 않는다. 즉 성도의 견인 교리를 믿는 다는 것이 성도는 결코 배교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성도의 견인 교리는 하나님의 보존하시는 능력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보존하시는 능력은 그의 자녀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한 개인 크리스천의 신앙을 표현하는 문구이다.


[83] At least some truths are relational: That Christ died for me is true if I believe it, false if I don't.
      적어도 어떤 진리들은 관계적이다. 즉 그리스도는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은 내가 그것을 믿을 때에 사실이지만 내가 그것을 믿지 않을 때는 사실이 아니다는 말이다.


[84] Only he who has transcended the world can live Christianly in it.
      이 세상을 초월했던 자만이 이 세상 안에서 기독교인처럼 살 수 있다.


[85] Not all happenings, but only culture-forming happenings, become grist for the historian's mill.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아니라, 오직 문화를 형성해 가는 사건들만이 역사가의 재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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