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Bible Class

“은혜가 준비되기 전까지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하나님의 날들,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날들은우리들의 날들보다 훨씬 일찍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날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날들 전날 저녁에 시작합니다.

 

우리의 일은 저녁에 끝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저녁에 시작됩니다. 저녁에 우리는 잠자리에 들어가 눕습니다. 저녁으로 시작하여 그 다음날 깰 때까지 예닐곱 시간 동안 우리는 무의식의 시간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무의식의 시간이 지난 후에, 알람소리와 함께 우리의 하루는 시작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도 쉽게 잊어버립니다. 모든 것이 항상 몇 시간 일찍 시작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가 잠자는 동안 중요한 일들은 이미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 첫째 날이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 둘째 날이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 셋째 날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리듬입니다. 즉 은혜의 리듬입니다. 우리는 잠자러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하러 가십니다. 우리는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이 지난밤에 행하신 일들을 받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언제나 은혜가 먼저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지 않은 세상 속에서 깨어 일어납니다. 우리가 만들지 않은 구원을 향해 깨어 일어납니다.

 

- 류호준,「영혼의 겨울에 부르는 희망의 교향곡」중에서

 

Windmill at near north of kaycee, WY by Miles Edwards

solitary windmill.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홈페이지로 이사합니다. 관리자 2020.08.03 8189
공지 류호준 교수가 추천하는 한글 주석 [3] 류호준 2013.03.09 200887
994 헨리 스톱의 생각들 (9) 류호준 2008.04.13 20171
993 헨리 스톱의 생각들 (8) 류호준 2007.12.31 20082
992 묵상을 위한 글: “하나님의 기억과 긍휼이 손잡을 때” 류호준 2011.10.15 19868
991 헨리 스톱의 생각들 (11) 류호준 2008.09.10 19506
990 헨리 스톱의 생각들 (10) 류호준 2008.06.16 18518
989 짧은 글: “엄마를 부탁해!” 유감! 류호준 2011.05.07 17771
988 clean Joke: "여자는 나쁘다. 그러나 남자는 더 나쁘다!" [1] file 류호준 2007.02.03 17719
987 [re] 구약신학에 대한 복음주의적 접근 류호준 2005.12.14 17262
986 찬송가 묵상: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407장) [2] 류호준 2011.02.13 16938
985 슬픔: John Stek 선생님 소천 류호준 2009.06.07 16352
984 기독교 달력: 대림절 [3] 류호준 2006.12.06 15922
983 노트: "하나님의 주권과 악의 문제" [1] 류호준 2009.04.14 15743
982 칼빈주석과 박윤석주석 [1] 류호준 2006.01.26 14939
981 "내평생에 가는 길" 유감 [2] 류호준 2007.03.09 14107
980 서평: 송병현 박사의 [엑스포지멘터리 창세기] file 류호준 2010.04.06 13978
979 소식: "순례자의 사계" 출간! [1] 관리자 2009.09.11 13935
978 초청: '뷰크너' 읽기 류호준 2005.12.16 13844
977 묵상을 위한 글: "성소(聖所, Sanctuary)" file 류호준 2010.11.06 13708
976 신간 출간 소식: 『365 힐링 묵상』 [2] file 류호준 2014.11.20 13601
975 창세기 주석을 좀 추천 바랍니다 다니엘 2005.12.16 1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