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7 19:12
“제방과 같은 하나님의 토라”
하나님의 계명들을 순종할 때 우리의 삶의 스타일이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삶의 스타일을 창조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들을 순종함으로써 삶의 방식이 새롭게 만들어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계명들을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자유가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아니, 우리는 매우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하나님의 법들을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율법들을 지키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바다 해수면보다 낮은 지역에 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바다를 막아 간척지를 만든 곳에 산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제방들 때문에 바닷물이 주거지에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제방이 거기에서 사라진다면 우리는 살아날 희망이 없는 몸들입니다. 제방에 물이 새거나, 누군가 제방을 폭발시켜 모퉁이를 무너뜨린다면 밀려들어오는 바닷물에 모두 익사자 되고 말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저런 쓸데없는 제방 때문에 멋진 전경(全景)이 가리는군!”이라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제방이 저렇게 견고하니 우리가 살아가고 있지!”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토라, 하나님의 율법은 마치 그런 제방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토라가 그곳에 있는 것은 우리를 멸망하지 않도록 지켜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진짜 삶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주님의 법도를 열심히 지키니,
이제부터 이 넓은 세상을 거침없이 다니게 해 주십시오.
왕들 앞에서 두려움 없이 주님의 증거들을 말하고,
부끄러워하지 않겠습니다.”(시 119:44)
“거침없이 산다!”는 것이야말로 자유롭게 사는 삶 아니겠습니까?
- 류호준,「영혼의 겨울에 부르는 희망의 교향곡」중에서
[미시간주 Holly의 석양입니다]